꿈을 찾아서

비(본명 정지훈)에 이어 휘성까지 남자 가수들의 군입대가 잇따라 팬들의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가수 휘성은 오는 11월 현역으로 군입대 한다. 휘성은 오는 11월7일 충남 논산훈련소로 입대해 5주간의 군사훈련을 마치고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휘성은 군입대 전 새 앨범을 발표하고 오는 11월5일, 6일 김태우와의 합동 콘서트를 끝으로 군입대를 할 계획이다.

휘성에 앞서 비는 한달 가량 빠르게 입대한다. 비는 오는 11일 현역으로 경기 의정부 306보충대에 입소해 군복무를 하게 된다.

비는 자신의 군입대를 아쉬워할 팬들을 위해 지난달 말까지 전국 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서울시 강남구 홍보대사로서 9일 강남 한류 페스티벌 메인 무대에도 오른다.

비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에게 군입대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비는 “너무 늦은 것 같아 송구스럽고 민망하기 그지없다. 늦게 가는 것이니만큼 더더욱 충실하고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 많은 꿈을 이루고 가게끔 응원해주신 모든 팬 여러분 10년 동안 감사했다”며 군입대 각오와 함께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우주대스타 슈퍼주니어 김희철도 지난달 1일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해 4주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지난달 29일 퇴소했다.

퇴소 다음날인 30일 오전 서울 성동구청에 첫 출근한 김희철은 23개월 간 가수의 티를 벗고 아닌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한다.

가수 겸 연기자 김준도 지난달 말 군입대했다. 김준은 지난달 29일 오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 기초군사 훈련을 받은 뒤 의무경찰로 군 복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