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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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2008. 12. 29. 23:36 델파이
이제 본격적으로 DShow어플을 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여러분은 DShow에 대한 기초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은 필터를 생성하고 연결하고 랜더링한다 입니다. 여러분이 이번장을 실습하기 위해서는 일단 델파이에 DSPack2.34버전이 설치되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아주 간단하게 USB 카메라에서부터 영상을 가져와서 랜더링하는 데까지 실습할 것입니다.

[1] DShow개발의 여러가지 방식.

DShow 어플을 제작하는 방식에는 크게 2가지의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DSPack의 콤포넌트를 이용하는 방식이고 또다른 하나는 이런 컴포넌트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DSPack에 있는 DirectShow.pas를 직접 사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또다시 세분화 하자면 DirectShow.pas를 직접 사용하여 DShow 응용 어플을 개발하는 것에도 크게 두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하나는 필터들의 연결을 FitlerGraph에 의해 자동연결로서 작동하도록 개발하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수동으로 직접 필터들을 하나하나 연결해 나가는 방식입니다.

일반적으로 여러분이 델파이에서 DirectShow용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한다면 DSPack의 컴포넌트를 사용해야 하는것으로 알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방식은 절대로 사용하지 말라고 충고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나중에 가면 전혀 쓸데없는 시간 낭비였다는 것을 후회하게 됩니다. 이 컴포넌트 의존적인 DShow의 개발은 나중에 가면 갈수록 배기량 1000cc도 안되는 티코에 수백만원(혹은 그 이상) 짜리 옵션을 다는 것과 마찬가지로 계속적인 추가 부담을 엄청나게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그 부담은 로직상의 까다로운 구현이 될수도 있겠고, 혹은 시스템상의 리소스 부담이 될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것을 풀어서 이야기하면, 컴포넌트에서 제공하는 것 이상의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복잡한  둘러치기 코딩이 필요하기 때문이고, 또는 필터 내부에서 동작하여 어플의 인터페이스를 통해 해결되어야 할 문제를 컴포넌트 자체에서 해결하기 위해 불필요한 버퍼링을 하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동영상 어플에서 버퍼링은 곧 죽음임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참고 :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 같아서 설명합니다. DSPack의 컴포넌트를 사용하지 않고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해서 DSPack의 가치를 폄하하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DSPack은 그 자체가 델파이에서 DShow의 선생님이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다양한 방식으로 컴포넌트를 구조화 하였고, 그 방대한 소스는 엄청난 참고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소스 중간중간에 약간의 버그가 있기는 합니다만, 그것은 오픈소스로 개발하면서 그정도까지의 세심한 배려를 바라는 것은 유저들의 과다한 욕심에 불과한 것이라고 봅니다. )  
  
자, 이제 우리는 DSPack 컴포넌트를 사용하여 DShow 어플을 개발하는 것에 대한 막대한 추가부담에 대하여 이야기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목표로 하는 것은 DirectShow.pas파일을 직접 사용하여 제작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앞서도 이야기 하였듯이 이런 직접 개발에도 두가지의 방식이 존재한다고 하였습니다. 즉 FilterGraph의 자동연결 기능을 사용하는 방식과 수동으로 직접 하나하나 연결하는 방식이 있다고 하였지요. 이제 FitlerGraph라는 것에 대하여 이야기 하지 않으면 안되겟네요.    
 
한마디로 이야기 하자면 이것은 DShow에서 거의 아버지와 같은 역할을 하는 존재입니다. 전체 필터들을 관리하고  제어하는 역할을 하는 놈입니다. 이 FitlerGraph를 설명하기 위해서 저는 다음과 같은 클래스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물론 설명을 하기 위한 임시용이며, 이해를 돕기위한 가상의 클래스입니다. 

TManager = Class(TObject)
  FilterList : TList;
  procedure Add(...);
  procedure Delete(...);
  procedure Connect(...);
  procedure Service1;  
  procedure Service2;  
  procedure Service3;
end;


위와같은 클래스가 있다고 해봅시다. 이 클래스를 사용하기 위해서 우리는 Filter라는 또다른 객체를 생성하여 FilterList에 Add하거나, 혹은 기존에 존재하는 Fitler를 Delete라는 멤버함수로 삭제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밖에 여러가지 Service 함수가 존재할 수가 있겠죠. 위의 클래스는 전형적인 클래스 사용방식의 하나임을 아실 것입니다.

이제 저는 FilterGraph가 위와같은 메인(중심) 클래스를 의미한다고 말씀드릴 수가 있겟습니다.  여러분은 앞으로 직 접 FilterGraph를 생성시켜야 하고요, 그 안에다 또다시 각각의 필터를 생성하여 Add 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자, FilterGraph가 이러한 존재라는 것만을 어느정도 염두에 두셨다면 이제 다음으로 넘어가 봅니다.  


[2] DShow 클래스를 만들어 보자. 

우선 응용어플을 만들기 위해서 기본이 되는 베이스 클래스를 제작하도록 합시다. 그 이름을 TBaseDShow라고 이름붙이고 다음과 같이 선언합니다. 
Uses에 DirectShow9, DsUtil 추가합니다.

type 
  TBaseDShow = class(TObject)
   private
   public
     constructor Create;
     destructor Destroy; override;     
   end;

위와같이 기본 클래스가 만들어 졌습니다. 그 안에 생성자와 소멸자가 있군요. 여기에 우리는 가장 처음으로 준비할 사항을 코딩해 넣어야 합니다. DShow는 COM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 COM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초기화 작업이 필요하며 다 사용한 후에는 해제해 주어야 합니다.  COM을 초기화 하기 위해서는 CoInitialize(nil) 라고 하시면되고요, 이것을 해제하기 위해서는 CoUninitialize 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즉 위 객체의 생성자와 소멸자에 각각 초기화와 해제코드를 넣어주시면 되겠지요.  

COM에대한 준비가 설정되었으면 우리는 그 다음으로 앞서 말한 FitlerGraph를 생성하여야 합니다. FitlerGraph는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을 때 가장먼저 준비되어야 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TBaseDShow객체의 생성자에서 만들어 놓도록 하는데요, 이것을 만드는게 조금 양이 많기 때문에 별도의 함수를 사용할 것입니다. 그 함수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function TBaseDShow .CreateFilterGraph(var Graph: IGraphBuilder): Boolean;
var
  ID : Integer;
begin
  Result := False;
  if Failed(CoCreateInstance(CLSID_FilterGraph,
                              nil,
                              CLSCTX_INPROC_SERVER,
                              IID_IFilterGraph,
                              Graph))
  then Exit;
  Result := True;
end;


여기까지를 한꺼번에 표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type 
  TBaseDShow = class(TObject)
   private 
   public 
     FilterGraph: IGraphBuilder;   //필터그래프의 인터페이스 중의 하나.
     constructor Create;
     destructor Destroy; override;      
     function CreateFilterGraph(var Graph: IGraphBuilder): Boolean;
   end; 

implementation

constructor TBaseDShow .Create;
begin
  inherited Create;
  CoInitialize(nil);        //COM을 초기화한다.
  CreateFilterGraph(FilterGraph);   //필터그래프를 생성한다.
end;

 
destructor TBaseDShow .Destroy;
begin
  FilterGraph := nil;    //필터 그래프를 소멸시킨다. 
  CoUninitialize;         //COM을 셧다운시킨다.
  inherited Destroy;
end;

function TBaseDShow .CreateFilterGraph(var Graph: IGraphBuilder): Boolean; 
begin
  //생략. 위에 있으므로... 
end;     


 
[3] COM의 인터페이스에 대하여.

위의 소스코드에서 보시면 아시겠듯이, 이상한 놈의 타입이 나옵니다.   FilterGraph: IGraphBuilder 라고 선언한 부분을 보실수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타입에는 T라고 붙습니다만, 요놈은 I라고 붙네요. 이것은 인터페이스 임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즉 FilterGraph는 인터페이스형 타입으로 선언되어 있음을 아셔야 합니다. 이 인터페이스를 우리는 일단 함수들의 모임을 선언한 상속가능한 타입이라고 정의해 봅시다. 즉, IGraphBuilder을 살펴보시면 인터페이스의 고유번호인 GUID가 있고, 그 아래 몇개의 함수들이 선언되어 있는 것을 보실수가 있습니다. (만일 여러분의 델파이에 DSPack을 설치하셨다면, IGraphBuilder에 마우스를 커서를 갖다놓고 Ctrl상태에서 클릭하여 직접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인터페이스에 대하여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델파이에서 여러가지 타입을 선언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레코드가 있겠고, 클래스가 있겠고, 또 수많은 변수형 타입이 존재할 것입니다. 위의 인터페이스도 그렇게 수많은 타입중에 하나이고, 요놈만 유별나게 앞에다 I를 붙여서 다른 모든 타입과 구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인터페이스에 대하여는 뒤에 필터 만들기에서 또다시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일단은 여러가지 함수들의 모임을 정의해 놓은 타입이라고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이제까지 저는 관습적으로 필터그래프를 생성하였다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실제로 다른 사이트에 가보시면 알겠지만 그냥 필터그래프라고 언급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하지만 보다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필터그래프 매니저라는 COM오브젝트를 의미하여, 우리는 이 오브젝트에 존재하는 다양한 인터페이스에 대하여 살펴봐야 합니다. 

보충설명 --> 일반적으로 필터그래프라고 말한다면, 바로 필터그래프 매니저 COM 오브젝트를 의미합니다. 부르기 편하기 위하여 필터그래프라고 말하는 것인데요, 이 안에 속한 필터그래프라는 인터페이스의 한부분과 혼동하시면 안되겠습니다. 정리하자면 필터그래프 매니저라는 COM 오브젝트에는 필터그래프라는 인터페이스가 존재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필터그래프라고 지칭한다면 그것은 필터그래프 매니저 COM 오브젝트 안에 있는 다양한 인터페이스 중의 하나인 필터그래프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요놈을 구분하지 않으면 사실 많이 헷갈립니다. 필터그래프, 필터그래프 하면서 설명을 하는 것을 보면 대부분 필터그래프 매니저인 COM 오브젝트 전체를 의미한다는 것이라고 판단하셔야 할 것입니다.)

자, COM 오브젝트에는 수많은 인터페이스들이 존재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인터페이스를 뽑아서 잘 사용하면 될 것입니다. (나중에 필터 제작에서 직접 인터페이스를 정의하여 사용하기도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COM을 초기화하였고, 필터그래프를(필터그래프 매니저인데요, 이하 필터그래프라고 지칭하겠습니다.) 생성하였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필터그래프를 생성하면서 동시에 IGraphBuilder 라는 인터페이스를 하나 뽑았습니다.
즉, CoCreateInstance 함수를 사용하여 COM객체를 생성하면서 하나의 인터페이스를 뽑아들었습니다. 그렇다면 필터그래프 안에 있는 다른 인터페이스는 어떻게 하면 뽑을 수가 있을까요. 이제 하나의 COM 오브젝트에서 어떻게 인터페이스를 국수 뽑듯이 뽑아 먹을수가 있는지 설명하겠습니다. 


    Dong이라는 이름의 COM 오브젝트.
  ┏━━━━━━━━━━━━━━┓
  ┃                                           ┃
  ┃              A Interface              ┃
  ┃              B Interface              ┃
  ┃              C Interface              ┃
  ┃              D Interface              ┃
  ┃                   .                       ┃
  ┃                   .                       ┃
  ┗━━━━━━━━━━━━━━┛


위에서 Dong이라는 이름의 COM 오브젝트를 우리가 만들었다고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이것을 실제로 인스턴스화하기 위해서 CoCreateInstance 함수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런데 CoCreateInstance 함수로 Dong 객체를 생성하면서 우리는 그 내부의 수많은 인터페이스 중 하나를 뽑을 수가 있습니다. 예로서 B 라는 인터페이스를 뽑았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렇다면 나머지 인터페이스를 어떻게 뽑을 수가 있을까요. 다음과 같이 하면 됩니다. 

  B.QueryInterface(A);
  B.QueryInterface(C);
  A.QueryInterface(D);

위와같은 방식으로 얼마든지 우리는 Dong라는 COM 오브젝트에 있는 인터페이스를 뽑아서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4]GUID에 대하여.

위에서 필터그래프를 생성할때, 혹은 IGraphBuilder라는 인터페이스을 살펴보았을때, 우리는 고유한 번호들의 조합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셨을 것입니다. 그 고유한 번호를 GUID라고 하며, 이 GUID가 COM 오브젝트를 식별하는 것으로 사용되어졌을때에는 이것을 다시 CLSID (Class ID) 라고 부릅니다. 즉, 아래에서 다시한번 필터그래프를 생성하는 로직을 살펴봅시다.


function TBaseDShow .CreateFilterGraph(var Graph: IGraphBuilder): Boolean;
var
  ID : Integer;
begin
  Result := False;
  if Failed(CoCreateInstance(CLSID_FilterGraph,
                                             nil,
                                             CLSCTX_INPROC_SERVER,
                                             IID_IFilterGraph,
                                             Graph))
  then Exit;
  Result := True;
end;


위에서 CLSID_FilterGraph 라는 것은 CLSID이며 IID_IFilterGraph 라는 것은 GUID입니다. CLSID_FilterGraph를 Ctrl 을 누른상태에서 클릭해보면 조금 이상한 수자들의 기호가 발견됩니다. 그것은 아래와 같습니니다.

CLSID_FilterGraph: TGUID = (D1:$E436EBB3;D2:$524F;D3:$11CE;D4:($9F,$53,$00,$20,$AF,$0B,$A7,$70));

위의 것은 사실 GUID의 일종인 것입니다. 이것을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CLSID_FilterGraph: TGUID =  '{E436EBB3-524F-11CE-9F53-0020AF0BA770}';

위의 두개의 정의는 동일한 것입니다. 따라서 DirectShow.Pas에 선언되어있는 여러 종류의 GUID 선언을 보고서 헷갈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CLSID는 GUID가 COM 오브젝트의 식별자로 사용되어진 것을 말한다 입니다.

그렇다면 GUID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전세계적으로 고유한 식별자를 가진 어떤 형태를 원하였습니다. 그것은 IP주소처럼 유일한 것이어야 하는데요, 아무리 많이 생성해도 전혀 중복될 가능성이 없는 유일한 값을 가진 어떤 형태였습니다. 델파이에서 우리는 이런 GUID를 손쉽게 만들수가 있습니다. 델파이의 유닛에 커서를 올려놓은 다음에 Ctrl + Shilt + G 를 누르면 유닛 창에 GUID가 만들어 져 있는게 보이실 것입니다.  앞으로 이짓도 밥먹듯 해야할 것이므로 이왕이면 머릿속에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자,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우리는 CoCreateInstance 라는 함수로 COM 오브젝트를 생성하면서 세가지의 GUID를 사용하였습니다. 그 첫번째는 COM오브젝트를 식별하기 위한 GUID(이것을 CLSID라고 하죠.)입니다. 그리고 IID_IFilterGraph라는 인터페이스 식별을 위한 GUID이며, 마지막으로 리턴값을 받을 인터페이스 자신의 실제 GUID입니다. 일반적으로 이 두개의 값은 동일해야 합니다. 즉 IID_IFilterGraph라는 인터페이스 식별자가 왔다면 인터페이스는 반드시 그 식별자에 해당하는 녀석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시말해 IFilterGraph라는 놈이 와야 한다는 것이죠.

확인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IID_IFilterGraph의 GUID값과 IFilterGraph라는 인터페이스 안에 정의되어 있는 GUID값은 동일한 것입니다. 이렇게 일반적으로 하나의 쌍으로 사용하고는 합니다. 그런데 위에서는 이상하게도 IID_IFilterGraph 라는 식별자를 사용해서 IGraphBuilder라는 인터페이스를 받아내고(뽑아내고) 있습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IGraphBuilder라는 인터페이스가 실은 IFilterGraph그래서 상속되어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출처 : 델마당 dong(dongsoft)님의글

posted by 유돌이
2008. 12. 29. 23:35 델파이

GraphEdit에 대한 설명을 위해 1,2편으로 나누었습니다. 그만큼 워낙 DShow에서는 중요한 유틸이라 설명해야할 부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1] 카메라 영상을 플레이하기.
 
강의를 하려고 보니까 GraphEdit의 왼쪽에서부터 11번째의 단축버튼을 눌렀을때 나오는 윈도우의 명칭을 무엇인가로 지칭하는게 편리할 것 같습니다. 매번 11번째 운운하면서 설명하는 것 보다는 앞으로는 '필터삽입윈도우'라고 부르겠습니다. 자, 필터삽입윈도우에 보시면  Video Capture Source 라는 카테고리가 보이실 것입니다. (계속해서 제가 카테고리라고 표현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실제로 이것은 프로그래밍 상에서 카테고리로 되어 있으며, 나중에 여러분은 이 카테고리에서 필요한 필터들을 골라내는 로직을 작성해야 할 것입니다.).
만일 여러분의 컴퓨터에 USB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다면 이곳에 분명히 1개 이상의 필터가 존재해야 합니다. (DSHow를 공부할 때에는 반드시 USB 카메라가 한대 쯤은 있어야 한다.) 일단 그것을 선택하면 GraphEdit의 메인화면에 필터가 생성되어 질 것입니다. 자.. 이것은 일종의 광의의 소스필터이고, 좁게는 비디오 입력장치라고 부릅니다.

이제 여기서부터 나오는 스트림을 랜더링해야 하는데요, 그러자면 랜더링 필터가 필요합니다. 마찬가지로 필터삽입윈도우에서 이번에는 DirectShow Filters 카테고리에 들어가 봅시다. 여기에는 많은 수의 DirectShow 필터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즉 오리지널 DShow 클래스(실은 COM 인터페이스) 내부구조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Video Renderer 필터를 선택합니다. 조금 아랫쪽에 있을 것이므로 스크롤바를 밑으로 조절하셔야 할 것입니다. 

자, 이제 GraphEdit의 메인화면에는 두개의 필터가 놓여져 있을 것입니다. 왼쪽에 카메라 필터를, 오른쪽에 렌더러 필터를 위치시켜 놓은 다음에 카메라 필터의 오른쪽 꼭지에서 마우스로 콕 집어서 드래그 하여 랜더러 필터의 왼쪽 꼭지점에 갖다가 놓습니다. 이제 두개의 필터가 연결되었을 것입니다. 그런 상태에서  위쪽의 단축버튼 중에서 동영상 실행 버튼을 클릭하여 봅시다. 새로운 윈도우가 뜨면서 카메라로부터 들어온 영상이 렌더링 되는게 보여질 것입니다.   

[2] Video Renderer 필터

Video Renderer 필터의 종류가 3가지가 되는 것을 볼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에 대한 설명을 하자면 장황해 지겠으니, 가능하다면 간략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일단 VMR Renderer 와 두개의 Video Renderer을 보실 수가 있을 것입니다.

이 VMR Renderer은 영상합성과 관련된 아주 중요한 필터입니다. 그래픽카드에서 이 서비스를 지원해 줘야 사용할 수가 있는 필터입니다. 이것이 무슨 말인가 하면... 일반적으로 영상을 합성한다면 버퍼링이 발생하게 됩니다. 320*240사이즈의 버퍼링이라면 문제가 되지도 않겠죠. 하지만 640*480 이상의 영상을 실시간 합성하고자 한다면 버퍼링이 엄청나게 문제가 됩니다.
왜냐하면 영상을 합성하는 알고리즘을 시스템 성능에 따라 조절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즉, 시스템 성능이 낮으면 그에 합당한 간단한 알고리즘을 사용해야 하고, 시스템 성능이 높으면 그에 따라 선명도을 증가시킬 것인가(640*480에서 720*480으로 좀더 선명한 화질의 소스에서 합성할 것인가), 아니면 합성시 거칠게 나타나는 부분을 알고리즘으로 부드럽게 처리하는  로직을 첨가할 것인가를 선택해야 합니다. 이러한 아주 긴밀하고 섬세한 선택은 물론 시스템 단가, 혹은 시장성의 선택과 결과물의 쿼리티와의 긴박한 관계에서 수많은 테스트를 거쳐서 판단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곧 한계가 발생하겠죠. 사람들은 환상적인 허리우드영화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웬만한 합성 결과물에는 반응하지 않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비록 그곳에 자신의 모습이 나온다고 할 지라도 말이죠. 

그래서 혹시 들어봤는지 모르겠지만 동영상 편집보드라는 특수한 보드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프리미어'라는 소프트웨어로 한번이라도 영상을 편집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동영상의 사이즈가 클수록 편집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잘 아실 것입니다. 이 편집보드는 가장 싸구려인 매트록스의 70만원짜리부터 수천만원이상가는 고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시장에 나와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 다시 돌아와서, 이러한 상태에서 영상을 합성하는 어떤 기능이 그래픽카드에 존재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렇다면 CPU에서 메모리에 적재된 데이터를 불러들여서  별도로 합성할 이유가 없을 터이죠. 만일 그렇게 된다면 수십만원 짜리의 영상편집보드를 별도로 구입할 필요가 없어지고 상업용 시스템 단가가 그만큼 떨어질수가 있다는 말이 됩니다.   

저희가 한창 영상합성 시스템을 개발할때에 DriectShow는 이 VMR 필터를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쩔 수 없이 CPU를 사용해서 영상을 합성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DirectX SDK의 버전이 9.0을 넘자 VMR이라는게 생긴 것이었습니다. 그당시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이것을 사용하면 CPU의 부담을 그만큼 줄일 수가 있고, 그렇다면 좀 더 복잡한 합성 알고리즘으로 합성된 영상물의 거친 부분들을 다듬을 수가 있을 터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그당시 그래픽카드가 VMR을 지원하는 것은 단 하나였고, 그나마 매트록스의 그래픽 카드는 지원이 되지 않았습니다. 매트록스 회사에 전화를 걸어보니 DirectShow 9.0을 완벽히 지원하려면 6개월 이상이 걸릴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어야 했습니다. 물론 이 이야기는 아주 오래적의 일입니다.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VMR Renderer이란 무엇인가를 아주 효과적으로 여러분에게 납득시킬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우리 회사로서는 반드시 매트록스 그래픽 카드를 사용해야만 할 터였습니다. 모든 시스템이 이 그래픽 카드에 맞춰져 있는 상태였기 때문이죠. 해서, 그당시 VMR Renderer를 결국 포기해야만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위의 이야기를 듣고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 분들은 DShow의 VMR Renderer을 어느정도 알고는 있으시는 분들이겠죠. 그렇습니다. VMR Renderer에서의 영상 합성의 결과물은 소프트 웨어적으로 저장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래픽카드에서 영상이 합성되기 때문에 거기가 종착역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DriectX 의 DirectDraw 평면을 제공하기 때문에 이것을 가져와서 다시 저장할 수는 있습니다. 실제로 VMR Renderer은 이렇게 DirectDraw평명을 억세스하기위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도 오래전 일이라 가물가물 하지만 본 것 같음. 아니면 말고...) 그러나 이런 방식으로 합성된 결과물을 다시 받아서 저장하는 DShow 프로그래밍은 하지를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이것은 로컬인 파라독스 DB를 가지고 네크워크 방식이라고 해야할까요, 아무튼 그렇게 사용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차라리 그럴봐에야 직접 그래픽카드의 DreictDraw 평면을 이용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네요. 어쨌든, 또다시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졌습니다. 

VMR Renderer에서 합성된 영상을 소프트웨어적으로 저장할 수가 없다는 말은 맞습니다. 그렇다고 저장하지 못한다는 것은 아니고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려서 저장할수가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DSHow의 방식으로 저장을 못한다는 말이고요, DirectDraw 평면을 직접 억세스하는 소프트웨어적이거나 혹은 우회로 돌려서 저장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즉 모니터에서 나오는 영상을 다시 자신의 컴퓨터 입력장치로 보내어 그것을 저장하는 것입니다.  

VMR Renderer을 설명하자면 한도끝도 없습니다. VMR Renderer이전에는 오버레이 믹서라는 필터를 제공하였습니다. 아마 지금도 DirectShow Filters 카테고리에 보시면 찾을 수가 있을 것입니다. 이 Overlay Mixer라는 필터는  마찬가지로 그래픽카드의 오버레이 평면을 이용하여 합성을 하는 방식입니다. 예전에는 동영상의 자막 처리를 이것으로 하였던 적이 있습니다. 지금도 그렇게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훨씬 다양한 방법론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VMR Renderer이 처음 나왔을때, 이것이 환상적이었던 것은 알파브렌딩 합성을 가능하게 해준다는 것이었습니다. 즉 평면의 구조가 RGB24가 아니라 ARGB32였던 것입니다. 여기서 A는 알파채널로서 아마도 포토샵을 조금만 사용해 보셨던 분들은 알파채널이 무엇인가를 알고 계실 것입니다. 이 말은 영상합성에서 그 상대적인 깊이를 마음껏 조절할 수가 있다는 의미인 것이죠. 자... 이쯤에서 VMR Renderer에 대한 설명은 접기로 하겠습니다. 

이제 나머지 두개의 동일한 이름의 Video Renderer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두개는 이름만 동일할뿐 실제로 랜더링하는 방식은 내부적으로 다릅니다. 하나는 구버전의 Video Renderer이고 하나는 나중에 VMR Renderer의 또다른 모습입니다. 즉 두개의 Video Renderer를 모두 순서대로 선택하여 GraphEdit에 생성해 놓으신다면 하나의 필터에는 입력핀쪽에 VMR 이라는 명칭이 붙어있는 것을 보실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체 VMR Renderer는 무엇이고 요놈은 또 무엇인지 헷갈릴 것인데요. 간단하게 말하자면 Interlace를 받아서 처리하는 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자, 이제 종합해보겠습니다. DirectShow Fitlers 카테고리에는  렌더러 필터가 3개가 있다. 하나는 VMR Renderer9이고, 나머지 두개는 이름이 동일한 Video Renderer이다. 그렇데 나머지 두놈의 동일한 이름의 필터를 GraphEdit에다 생성해 놓고 보니 하나의 필터에는 입력핀쪽에 VMR이라고 붙어있다. 이것은 VMR Renderer9를 생성시켰을때와 동일하다. 대처 무엇때문에 이따위 짓을 해 놓았는가. 그 이유는 Interlace방식의 입력 스트림을 처리하기 위함이고, Interlace 방식이란 무엇인가는 인터넷을 찾아서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3] 그래프의 저장.

현재까지 실행을 하셨다면 GraphEdit 의 메인화면에는 두개의 필터가 달랑 연결되어 있는 것을 보실수가 있을 것입니다. 이 상태를 그대로 파일로 저장했다가 나중에 다시 열어서 간단히 실행시키실 수가 있습니다. 메뉴에서 Save Graph를 선택하면 저장하기 다이알로그가 뜨는데요, 일반적인 파일저장처럼 하시면 됩니다. 이 기능은 프로그래밍적으로 사용하려고 했습니다만, 이상하게도 DirectShow의 도움말에는 그런식으로 사용하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인가 하면요...

우리는 앞으로 수많은 필터들을 생성해서 수동으로 연결해야 합니다. 적게는 대여섯개에서부터 많게는 20개 정도의 필터까지도, 혹은 그 이상이라도 필요하다면 연결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아주 짧은 시간이지만 일반 사용자들은 1초 이상의 짬을 지루해합니다. 그런데 15개 이상의 필터를 생성하여 연결하다보면 심지어 2~3초 정도가 걸리기도 합니다.(시스템 사양이 낮은 컴퓨터에서) 그런데 GraphEdit처럼 이러한 상태를 아예 파일로 저장했다가 불러들여서 실행한다면 굉장히 속도가 빠르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실제로 그러한 코딩이 가능하고, 그러한 예제 샘플까지 존재합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DirectShow 도움말 파일에서는 그런식으로 프로그래밍적인 사용을 하지 말라고 거의 강권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에 대해 개인적인 추측이 가능합니다만, 아무튼 이것은 저의 개인적인 추측일 뿐이이서 이곳에 기술하지는 않겠습니다. 

[4] Connect to Remote Graph

메뉴에 보시면 위의 제목을 한 기능이 있습니다. 이것은 참으로 유익한 기능인데요, 잘만 활용한다면 꽤 훌륭한 뚫어 기능이 됩니다. ^^. 이게 무슨 말인가 하면요, DShow 프로그래밍은 일반적인 DLL 프로그래밍과 마찬가지로 디버깅이 아주 골치가 아픕니다. DShow의 필터 하나하나도 ax 확장자만 가지고 있을뿐 실제는 DLL과 거의 비슷한 사용자 억세스 관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번 버그가 발생하면 대체 어디에서 발생하였는지 감을 잡기가 힙듭니다. 

수십개의 필터들을 동적으로 연결시켜 놓았는데요, 그중 어느 한 부분이 연결되지 않은채 굴러간다면, 대체 어느 부분에서, 몇번째 필터에서 연결이 끊겼는지를 직접 확인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다른 방식으로 어떻게든 알아낼 수가 있겠지요. 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분명히 연결은 제대로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작동이 안되는  경우, 정말로 연결이 되었는지 눈으로 직접 보고 싶어질 때가 있습니다. 

이럴때 여러분이 만든 DShow 프로그램을 실행시킨다음 GraphEdit의 Connect to Remote Graph 메뉴를 사용하신다면, 현재 여러분이 만들어서 실행되는 DShow 프로그램의 내부 필터들의 연결을 그대로 GraphEdit에 나타내게 하실 수가 있습니다. 물론 이 기능을 위해서는 여러분의 DShow어플에 약간의 (한줄 정도의) 추가 코딩이 필요합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뒤에 가서 간단히 실습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델마당  dong (dongsoft) 님의 글
posted by 유돌이
2008. 12. 29. 23:33 델파이
DirectShow란 무엇인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 바로 이 GraphEdit입니다. 이것을 사용하는 것이 바로 DShow를 눈으로 보는 것이다라고 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DirectX SDK를 설치하셨고 제가 앞서 말씀드렸듯이 바탕화면에 바로가기를 설정해 놓았다면 이제 이 프로그램을 실행시켜 보시길 바랍니다.
  
[1] 대체 DirectShow란 무엇인가.
 
DShow는 필터들의 연결입니다. 이 말을 쉽게 해설하기 위해서 저는 GraphEdit라는 유틸을 사용할 것입니다. 일단 이 프로그램을 실행시켰다면 간단하게 동영상을 한번 랜더링(실행)시켜 보도록 합시다.
File 메뉴의 Render Media File... 을 실행시키고 동영상 파일하나를 선택합니다. 만일 여러분의 컴퓨터에 현재 동영상을 재생하는데 필요한 코덱이 설치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이곳에서는 다음과 같은 메시지가 나올 수가 있습니다. '비디오 스트림을 재생할 수 가 없습니다. 적절한 압축 풀기 프로그램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서 오디오 부분만이 설정이 되어 화면에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해결방법은 몇가지가 있겠으나, ffdshow를 설치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인터넷에서 다운받아서 ffdshow를 설치하시기 바랍니다. FFDShow는 오픈소스로서 공개되어 있습니다. 여기에는 XVid, DivX를 비롯하여 아무튼 Mpeg 압축의 스탠다드 코덱들이 총 망라되어 있습니다. 곰TV도 이 소스를 가지고서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확인해 보지 않아서 모르겟습니다만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이야기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Mpeg 알고리즘을 공부한다면 기초가 될 소스가 바로 이 FFDShow 소스일 것입니다. 혹시 FFShow를 찾기 힘들다는 분은 XVid 코덱을 다운받아 설치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아무튼 해결하시고요...  (FFDShow는 실행판과 소스판이 별도로 존재합니다. 이곳 자료실에 소스판을 올려놓아도 좋을까 고민이 좀 되네요.)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보고요, graphedit를 보시면 화면 가득히 박스들이 보이실 것입니다. 그런데 이 박스들이 그냥 있는게 아니라 화살표를 꽁지에 꽁지를 물고 늘어져 있는 것이 보이실 것입니다. 이 박스 하나 하나가 바로 필터객체를 의미하며 화살표의 연결방향이 바로 연속적인 스트림의 진행방향을 의미합니다.

일단 여기까지 설명하고 실행을 시켜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단축버튼중에서 왼쪽에서 여덟번째을 보시면 일반적인 동영상 실행 아이콘으로 표시된 스피드 버튼을 찾으실 수가 있을 것입니다. 이것을 클릭하시면 별도의 동영상 랜더링 윈도우가 뜨면서 동영상이  재생되는 것이 보일 것입니다. 자 별로 대단한 것은 아닙니다만 우리는 간단히 동영상을 로딩해서 랜더링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윈도우를 종료하고 다시 GraphEdit로 돌아와 봅니다. 화면 상단에 가득 채워진 정체불명의 박스들을 한번 마우스로 집어서 이동시켜 봅니다. 여러분이 원하시는대로 움직이는데 유독 화살표는 자신이 원래 잡고있던  위치에서 벗어나지 않으려고 늘어지거나 줄어들거나 할뿐입니다.
즉 스트림의 방향은 수정할 수가 없다는 말인데요 이것은 사실 중요한 의미입니다만, 여기서는 단지 그렇다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여기서 박스(이하 필터라고 하겠습니다.)을 클릭한채 Delete키를 누르면 선택한 필터를 삭제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 삭제하지는 마십시요. 나중에 확인하도록 하고요, 여기까지를 일단 정리하여야 하겠습니다. 

[2] 필터들의 연결과 방향.

그래프 에디터에 보이는 수많은 필터들을 보시면 화살표 방향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흘러간다는 것을 확인하실 수가 있을 것입니다. 이것을 좀더 자세히 들여다보죠. 일단 가장 왼쪽에 있는 필터를 우리는 소스필터라고 부릅니다. 말 그대로 스트림의 근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기서부터 모든 스트림이 시작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 필터를 보시면 AviSplitter 필터를(혹시 여러분이 일반적인 영화 파일이 아니라 조금 예외적인 동영상을 오픈했다면 이 필터가 보이지 않으실 수도 있습니다.) 보실수가 있는데요, 이것을 파서 필터라고 합니다. 파서필터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시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스트림이 비로소 두개로 나눠지게 되는데요, 위쪽으로 흘러가는 화살표 방향으로는 비디오 스트림이, 그리고 아랫쪽의 방향으로는 오디오 스트림이 각각 흘러가게 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여기까지의 스트림은 아직까지도 압축된 상태라는 점입니다. 다시 말하면 비디오 영상을 기준으로 각각의 프레임의 데이터 크기가 동일하지 않다는 말이죠.

예를 들어 320*240의 화면에 RGB24라면 320*240*3 byte씩의 데이터가 버퍼링되어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여기까지는 압축된 데이터이기 때문에 어떨때에는 9kByte가 되었다가  또 어떨때에는 몇백Byte가 되었다가 합니다. 물론 Mpeg 압축일 경우이고요, 만약에 동영상 스트림이 Jpeg로 압축되었다면 마찬가지로 각 프레임의 데이터 크기가 변하겠지만 Mpeg처럼 엄청나게 변하지는 않겠죠. 
( 상식에 속하지만 혹시 모르는 분을 위하여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동영상을 압축하는 방식으로는 일반적으로 프레임을 기준으로 앞프레임과 뒷프레임을 비교하여 그 차이점을 예측,비교하여 압축하는 기업이 있습니다. 이것의 대표적인 방식이 Mpeg방식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방식은 키프레임을 중심으로 변화량을 예측하거나 차이점만을 추려내어 압축하기 때문에 스트림의 변화가 상당히 큽니다.) 

다시 간추리자면 AviSplitter필터에서 갈라져 나온 두개의 스트림은 각각 영상과 음성의 스트림이며 여기까지는 압축된 데이터가 흘러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비로소 압축을 해제하는 DeCoder필터가 붙게 되는데요, 각각 영상 DeCoder 코덱과 음성 DeCoder코덱이 붙게 됩니다.
이 각각의 DeCoder 필터에서 흘러나오는 스트림이 비로소 압축이 해제된(다른 말로는 뻥튀기되어 데이터가 엄청 불어난) 데이터이며 이것을 가지고 여러가지 합성을 하거나 변형을 하거나 할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완전한 동영상 스트림 데이터를 랜더링할 수 있는 랜더러 필터가 붙게 되는 것이죠. 물론 각각의 비디오 랜더러 필터와 오디오 랜더러 필터를 의미합니다.  이것을 한번 부족하나마 도식으로 그려봅시다. 


  소스필터 --> 파서필터 --> 비디오 DeCoder 필터 --> 비디오 랜더러 필터. 
                             |-----> 오디오 DeCoder 필터 --> 오디오 랜더러 필터. 


자... 이제 간단하게나마 결론을 내 봅시다. DirectShow는 필터들의 연결이며 이 각각의 필터는 시작과 끝이 있다.
즉 소스필터로 시작해서 랜더러 필터로 끝난다. 여기까지 대충 정리가 되었다면 다음으로 넘어갑시다.
(우리는 나중에 이러한 필터들을 직접 코딩상에서 구현하여 연결하고 랜더링까지 할 것입니다. 간단하죠. 필터를 만들고 연결하고 랜더링한다. 이것이 DirectShow의 전부입니다. 한가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마이크로소프트 계열의 소프트웨어적인 특성은 내부는 어쩔수 없이 복잡하지만 전체적인 구조는 간단하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는 듯 싶습니다.
이것은 볼랜드 진영의 전체적인 구조는 복잡해도 좋지만 내부는 될수 있으면 간결하게라는 방향과 완전히 반대적인 성향인 것 같고요... 물론 완전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요. 그래서 마소는 항상 시장변화에 유들유들할 수가 있는 것이고 볼랜드는 그러한 변화의 대처에 늦을 수밖에 없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모든지 장점이 있다면 단점이 있듯이, 이제부터 여러분은 이 악몽같이 복잡한 DirectShow의 내부로 초대받아야 할 것입니다.)

[2] 여러가지 필터들의 카테고리.

이제 여러분은 GraphEdit의 다른 면을 보셔야 합니다. 조금더 디테일하고, 조금더 번거로우며, 조금더 난해한 구조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동영상을 Render Media File... 로 간단하게 로딩하여 랜더링하였지만, 실은 이것들이 거저 연결된게 아닌 것입니다. 자, 이제 우리는 동영상을 랜더링하는게 아니라 USB 카메라로부터 받아 들여진 스트림을 랜더링해야 합니다. (USB카메라가 없다면 DShow를 배우기에 아직 준비가 덜 되었다는 의미가 됩니다. 가능하면 USB 카메라를 준비하셔서 그것의 해당 디바이스 드라이버를 설치하시기 바랍니다. )

GraphEdit의 메뉴중에서 New를 눌러서 기존에 있던 필터들의 연결을 제거합니다. '저장하기'라는 옵션이 뜬다면 저장하지 말고 '아니오'를 선택합니다. 이제 GraphEdit의 메인화면이 깨끗해 졌을 것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카메라에 해당하는 소스필터를 생성해야 합니다. 이러한 필터를 우리는 직접 불러와 줘야 하는데요, GraphEdit상단의 단축버튼 중에서 왼쪽에서 11번째의 버튼을 선택합니다. 마치 네모난 상자에 양쪾으로 조그만 꼭지점이 매달려 있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요, 이것이 바로 현재 사용자의 컴퓨터에 설치되어진 각종 필터들의 나열을 보여줍니다.

이 버튼을 클리하면 윈도우가 하나 뜨면서 그 캡션에 'Which Filters do you want to insert?'이라고 적혀 있을 것입니다. 이곳에서 아무거나 클릭을 하면 바로 GraphEdit의 메인화면에 선택한 필터가 생성되어 집니다. 여기서 모든 카테고리를 살펴보실 필요가 없습니다. 중요한 카테고리를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습니다.

* Audio Capture Source --> 오디오를 캡쳐하기 위한 장치(혹은 광의의 필터)들의 모음입니다. 
* Audio Compressors    --> 오디오 스트림을 압축하기 위한 필터들의 모음입니다.  
* Audio Renderers         --> 오디오 스트림을 랜더링하기 위한 필터들의 모음입니다.
* DirectShow Filters        --> 가장 중요한 DirectShow용 필터들의 모음입니다. 이곳에는 다른 카테코리에 포함 되 
                                          어 역할되어지는 필터들도 포함되는데요, 이 사항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해설하겠습니다.
*Video Capture Sources  --> 비디오를 캡쳐하기 위한 장치(혹은 광의의 필터)들의 모음입니다. 
*Video Compressors        --> 비디오 스트림을 압축하기 위한 필터들의 모음입니다. 

위에서 조금 깊숙히 들어가야할 필요성이 있다고 봅니다. DirectShow Filters의 카테고리에는 온갖 잡다한 필터들이 모두 포함되게 됩니다. 이곳에는 소스필터, 파서필터는 물론 비디오, 오디오 압축과 DeCoder필터들까지 포함되게 되는데요, 그렇다면 한가지 의문이 들 것입니다. 아니 엄연히 카테고리가 별도로 있는데, 어째서 DirectShow Filters라는 카테고리에는 이렇듯 다양한 필터들이 들어가 있는 것이지? 그렇다면 뭣 때문에 처음부터 카테고리를 나눠 놓은 것인가라고...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은 이렇습니다. 처음에 말씀 드렸다시피 DirectShow는 DirectX가 나오고 나서 한참 후에나 나온 존재입니다. 그 이전에 동영상 관련 프로그램을 하기 위해서는 VFW라는 API를 지원하였고요, 그것에 맞는 각각의 장치들이 존재하였던 것입니다. (아니, 엄밀히 말하면 장치 드라이버가 먼저 제공되었고 나중에 그것을 제어할 수 있는 VFW라는 API가 지원되었다라고 해야 맞을 것 같습니다.) 

여기에 나중에 DirectShow가 탄생하면서 기존의 구조를 흡수하는 방식을 취했습니다만 그것은 완전한 방식이 될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도 보시다시피 DShow라는 놈이 참으로 유별나며 COM계열중에서도 그 독특성이 유별난 놈이기 때문입니다.
(사실은 DShow가 독특해서 완전한 합병을 할수가 없었다라는 표현은 정확한게 아닙니다만 DShow의 유별난점을 강조하기 위해 한 말입니다. 보다 사실적으로 말씀드리자면 기존의 VFW적인 방식은 Class방식이 아닌 라이브러리(dll) 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어쩔수가 없었다라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DShow의 유별난 COM구조가 이렇게 중복 병합되는 카테고리 구조를 유발시켰다라고도 볼수가 있을 것입니다.)

아무튼 그래서 위에서 말씀드린 각각의 카테고리는 예전 VFW의 방식으로서 존재하는 것들입니다. 자, 한가지 예를 들어 봅니다. 위의 카테고리에는 Video Compressors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곳을 들여다보면 각종 압축 코덱들이 모여 있는 것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다시 DirectShow Filters라는 카테고리를 들여다보면 여기에도 압축 코덱들이 한두개 눈에 보이실 수도 있습니다. ( 현재까지는 한개도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DirectShow관련 코덱들을 한두개 설치하다보면 어느새 이곳에도 압축코덱필터가 자리잡고 있는게 보이실 것입니다.) 자, 이 두개의 코덱의  성격은 어떤 점에서 다른 것일까요? 

예전에 저는 XVid의 소스를 해석한 적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저는 XVid라는 코덱의 소스가 실은 두가지로 되어 있는것을 보고 놀라기도 하였습니다. 그것은 내부에 하나의 완성적인 압축 로직이 있고, 이것을 DirectShow 필터 구조가 감싸고 있는 구조였기 때문입니다. 즉, 예전의 VFW 코덱의 구조를 안에 두고 그것을 다시 DirectShow 필터의 클래스 구조가 감싸안으면서 버퍼의 포인터만 연결되어져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자, 이제 결론지어 보겠습니다. 위에서 보여드린 각각의 카테고리는 예전 VFW 방식의 분류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과거처럼 VFW의 API를 사용해서 완전히 동일하게 접근할 수가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VFW방식으로는 결코 DirectShow Filters라는 카테고리에 속한 영역의 필터들에 접근할 수가 없습니다. 이들 필터들은 오직 DShow방식의 연결로서 사용되어 집니다. 또한 DShow방식은 과거 VFW 방식의 모든 카테고리에 접근하여 DShow방식으로 취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것이 바로 DShow(DirectShow) 이고, 차이입니다. 

만일 누군가가 VFW구조로 압축코덱을 개발하였다면 그는 오직 Video Compressors 카테고리에 설치할 수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그가 DShow방식으로 압축코덱을 개발하였다면 그는 DirectShow Fitlers라는 카테고리에 코덱을 설치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DShow는 이 두가지 구조의 코덱을 동일한 방식으로(DShow적인 방식으로) 생성하여 실행시킬 수가 있습니다. (가물가물 한데요, DShow방식으로 압축 코덱을 개발하였다고 하더라도 Video Compressors 카테고리에 설치할 수가 있었는지... 가물가물하네요.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그 반대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출처 : 델마당 dong (dongsoft) 님의 글


posted by 유돌이
2008. 12. 29. 23:32 델파이

[1]DirectShow를 하기 위한 컴퓨터 셋팅 준비하기. 

 

DShow를 하기 위해서는 준비해야 할 것들이 몇개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DirectShow SDK이고요, 델파이용 DirectShow.Pas파일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불행하게도 Visual C++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Visual C++을 어느 정도는 다룰 수 있으면 좋습니다. 왜먀하면 워낙 샘플 소스가 풍부하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다운받아서 내용을 참고할 필요가 절실히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아래의 준비사항에서 4번 항목의 도서에 대해서는 따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것은 아직까지 우리나라 유일의 DirectShow 분야의 책이기 때문에 참고할 부분이 적지않게 있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구입하셔야 할 항목이라서 이곳에 기재하였습니다.
그러나 COM에 대해 설명한 부분에서는 오히려 혼란을 가중시킨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며, 이밖에 이 책을 효율적으로 습득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뒤에서 따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1. DirectX SDK 9.0 이상 
  2. DSPack 2.34 
  3. Visual C++ 버전6이 좋습니다. 아직까지는요.   
  4. DirectShow 멀티미디어 프로그래밍, 저자:신화선, 출판사: 한빛미디어. 
  5. http://www.dshowtech.com/bbs/DirectShow/Home.php : 현재 가장 활성화된 DirectSow 사이트.
  6. DirectSow 한글 도움말 pdf 파일. (찾아서 올려놓겠습니다.) 


[2] DirectX SDK 설치하고 둘러보기.

DirectX SDK를 설치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굳이 해설하지 않겠습니다. 델파이에서 DSPack을 가지고 프로그래밍하는데 굳이 SDK가 필요한가라고 의문을 품으시는 분들이 계실수도 있겠습니다만, 먼저도 말씀드렸다시피 오리지날을 한번 살펴보고 비교분석해야할 시점이 반드시 옵니다. 따라서 DirectX SDK는 반드시 설치하라고 권장하고 싶습니다. 또한 이것을 설치하는 이유는 이 속에 들어가있는 내부유틸을 절대적으로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일단 SDK를 설치하시면 C:\ 루트에 DXSDK라는 디렉토리가 생깁니다. C:\DXSDK\Bin\DXUtils 여기의 디렉토리를 살펴보시면 graphedt.exe라는 유틸이 눈에 띄실 것입니다. 이것은 DShow 프로그래밍을 하는데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프로그램입니다. 따라서 이것을 바탕화면에 바로가기로 등록해 놓습니다. 

자, 이제 한번 SDK의 내부를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DirectX SDK에서 우리가 사용할 부분을 살펴봐야 합니다. 
C:\DXSDK\Samples\C++\DirectShow 여기 디렉토리를 보시면 되겠습니다. 앞으로는 이곳을 밥먹듯이 드나들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델파이로 DSPack을 가지고 프로그래밍하는  여러분은 그럴 필요가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여튼 중요한 곳입니다. 특히 C:\DXSDK\Samples\C++\DirectShow\Capture\AMCap 이곳 샘플 프로그램을 컴파일하여 실행프로그램을 만들어 놓으면 좋습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graphedit.exe와 마찬가지로  바탕화면에 바로가기로 등록해 놓으면 좋을 것입니다. 자... 두가지 명심해야 할 것은 graphedit.exe 와 AMCap.exe 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전자의 유틸 프로그램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여기까지 읽고 따라하시려고 한다면 아마도 조금 당황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AMCap이 컴파일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DirectShow의 샘플 프로그램을 컴파일하기 위해서는 조금 번거로운 설정을 해주셔야 합니다. 

이것은 델파이에서 컴포넌트를 설치하였을때 수동으로 디렉토리를 설정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에 대한 설명은 뒤에서 신화선님의 참고서적을 해설하면서 언급해 드리겠습니다.  
 
[3]Visual C++을 설치하고 델파이의 DSPack 컴포넌트를 설치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델파이의 DSPack의 버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DSPack은 버전에 따라서 내부 소스가 조금 다릅니다. 예를들어서 레코드 선언에서 동일한 구조인데도 이름을 약간 변경해 놓거나 하였습니다. 따라서 이왕이면 제가 사용하려는 DSPack2.34버전을 구해서 설치하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시간나는데로 자료실이나 이곳에 올려 놓겠습니다. 그것을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이것을 다른말로 하면 DSPack은 버전별 호환성이 없다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즉, DSPack의 다른 버전으로 개발하셨다면 약간의 수정을 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이 사소한 번거로움이 이것을 만드신 분의 엄청난 수고에는 티클 만큼의 흉이 되지 않음을 아셔야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에 이같은 분이 없다는 것이 정말로 아쉬운 뿐입니다. 
DSPack은 DirectShow 뿐만이 아니라 델파이에서 참으로 참고할 만한 가치가 많은 방대한 분량의 참고소스입니다. 이정도 수준의 프로그래머가 국내에도 많이 계셨으면 하는데요, 국내의 깜깜한 현실에서 이런분이 몇분이나 될지를 생각해보면... 쩝,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우리는 Coder다. 아니라는 증거가 있을까?")


[4]http://www.dshowtech.com/bbs/DirectShow/Home.php 

이곳 사이트를 또한 좌절과 공포감이 엄습해 올때마다 들러서 검색을 하거나 질문을 올리거나 해야 합니다. 특히 이곳 운영자인 신화선씨에게 저는 처음 DShow 프로그래밍을 할때 이메일로 몇번의 도움을 직접 받아본 적이 있습니다.

DShow 프로그래밍의 선도자적인 개척을 하신 분으로 나이는 저보다 어릴지언정 프로그래머로서 존경을 받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불행하게도 대부분의 소스가 Visual C++로 되어있고, 델파이 진영이 있기는 있으나 거의 죽어 있는 상태입니다. 제가 조금 나서볼까 하다가, 이곳 델마당에 이렇게 강좌를 올리게 된 것인데요, 아무튼 중요한 곳입니다. 익스플로러의 즐겨찾기에 반드시 등록해 놓으시길 바랍니다. 사이트 주소가 길어서 외어놓기가 힘들거든요.

아참, 이곳에서 주의하실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 동호회 사이트가 과거 한번의 개편을 맞으면서 일괄적으로 통합된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즉, 과거의 자료는 '프리백'이라는 메뉴에 보시면 찾을 수가 있습니다. 이곳에도 유용한 정보들이 있기 때문에 그냥 '질문방'이나 '강좌'란에 들어가 찾다가 없다고 서둘러 빠져나오시지 말았으면 합니다. 

'프리백'에도 예상외의 정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프리백'은 과거 사이트의 모든 정보를 그대로 옮겨놓은 곳입니다.

[5]신화선님의 DirectSow 멀티미디어 프로그래밍이라는 책에 대하여.

제가 조금 비판적인 입장에서 이 책을 설명드린다고 저를 비난하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왜냐하면 이 책이 비판받아야할 문제점과 이 책이 우리나라 DShow 프로그래밍에 있어서의 소중한 위치와는 전혀 별개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저는 Visual C++을 공부하면서 이상엽님의 책을 보고 참으로 많은 좌절을 하였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당시 나뿐만이 아니라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그랬던 경험을 털어 놓더군요. ^^. 아무튼 좋은 책과 선도적인 책과의 구분은 분명히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당시 이상엽님의 책은 분명히 선도적인 책이었던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좋은 책이었다고는 말하기가 힘들다고 봐야할 것입니다. 제가 이렇게 거창하게 설명하는 이유는 바로 여러분들을 위하기 때문입니다. 즉, 이 책을 읽고서 절대로 좌절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이 책이 선도적인 책인 것은 분명하고 그것의 존재 자체를 감사해야하는 점은 명확한 사실이나, 분명 이해하기 쉬운 좋은 책은 아니기에 여러분에게 얼마간의 좌절감을 안겨드린다는 것또한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여담입니다만 실제로 우리나라 프로그래밍의 역사에서 좋은 책은 정말로 눈씻고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제가 이제껏 보아왔던 가장 좋은 책은 김용성님의 Visual C++ 6 완벽가이드라는 책입니다. 이 책의 데이타베이스 해설부분을 보시면 알겠지만, 참으로 이렇게 쉽고 간결하면서 완성도있게 표현하기가 쉽지 않음을 절실하게 느낍니다. 여러분에게 이책을 반드시 구입하라고 권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특히 COM에 대해서 자신이 없는 분이라면 이곳에 해설된 COM 부분을 일주일 정도만 보면 대략적인 이해를 하실 정도까지 된다는 사실에 놀라실 것입니다. 제가 책장수는 아니지만, 좋은 책은 권장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선도적인 책과 좋은 책을 구분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특히 번역서의 경우는 좋은 책이 되기 힘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말이 많이 빗나갔습니다. DShow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신화선님의 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제부터 이 책의 내부를 조금씩 해부해 보겠습니다.  

이책을 읽으실 경우 주의하실 점은 방금전에도 언급하였지만 COM부분의 해설에 대해서는 그냥 참고수준으로 넘기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이해가 안되신다면 억지로 몇번이고 반복해서 읽으실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제가 그랬다가 끝까지 이해가 안되서 엄청 고생하였습니다.) 이 COM의 해설부분은 차라리 김용성님의 Visual C++6라는 책을  구입해서 그곳에 해설된 부분을 읽으시는게 훨씬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좀더 시간이 있으시다면 COM 부분의 완성도 있는 책을 구입해서 읽으시면 좋을 터인데요, 좋은 책이 하나 있는데 지금은 절판된 상태입니다. 쩝...

아무튼 COM 뿐만이 아니라도 그렇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굳이 이해가 안가신다고 좌절하거나 여러분들 이마에 주름살 새겨가면서 공부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그 시간에 도움말 파일이나 SDK의 예제소스나 제가 앞서 말씀드렸던 사이트의 질답란을 봐가면서 연구하는 편이 훨씬 유익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대체 이 책을  왜 사라고 권하는가... 

첫째, 일단 전체를 봐야하기 때문입니다. DirctShow란 대체 무엇인가에 대한 의문에 대하여 숲을 볼수있게 해줍니다.
즉 GraphEdit.exe의 사용법, 결국 DirectShow가 필터들의 연결이라는 점, 소스필터, 변환필터, 랜더링필터 등 각각의 필터들의 특성과 그 필요성 등등에 대하여, 전체적인 모습을 관망해 볼수 있게 해줍니다. 

둘째,  이곳에 부록으로 제공하는 CD에는 Visual C++로 필터만들기에 아주 쉬운 프레임을 제공해준다는 점입니다. 
이 마법사를 사용하면 간단한 기본필터를 그냥 만들어 주기 때문에 참고하는데 아주 유용합니다. 반드시 한번은 설치하셔서 만들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세째, 앞에서 말씀드렸던 DirectShow SDK 필터를 컴파일하는데 있어서 환경설정을 하는 방법이 이곳에 나와 있습니다. 제가 별도로 강좌에 쓸수도 있겠습니다만, 이책 204Page에 보면 자세히 나와 있기 때문에 생략하기로 하겠습니다.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C:\DXSDK\Samples\C++\DirectShow\BaseClasses 이곳을 먼저 컴파일 하여야 하며 라이브러리 등록을 해주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6]한글 도움말 파일 

마지막으로 한글 도움말 파일이 있습니다. 뭐 영문도 있습니다만 굳이 한글번역판이 있는데 영어공부하고자 영문판을 읽으라고 권하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처음 시작할 때에는 영문판 밖에 없었기 때문에 가독하는데 시간이  걸려 애를 먹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간단한 인터페이스 하나 찾는데도 일일이 이마에 주름살 새겨가며 읽어야 했던 경험을 그닥 권장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영어공부는 별도로 하시는게...^^

이 도움말 파일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는, 여러분이 어느정도 DShow의 구조에 익숙해졌다면 그 다음부텨는 스스로  인터페이스를 찾아서 코딩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즉 DShow SDK에서 제공하는 수많은 인터페이스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아서 유용하게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는 점이죠. 이 때문에 이 한글 도움말 파일은 상당히 유익한 것입니다. 영문이라면 시간이 좀 걸릴 터이기 때문이죠. 


일단 2부 준비할 사항에 대해서는 이정도로 마치겠습니다. 하지만 강의 도중에 종종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추가적으로 게시할 것입니다. 
 
 
출처 : 델마당  dong님의 글(dongsoft)

posted by 유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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