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찾아서

군 제대 후 복귀한 방송인 붐이 성형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제대하더니 잘 생겨졌다”라는 칭찬에 “마주치신 분들마다 그런 얘기를 해주신다”라며 “코에 살이 빠졌다고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술 더 떠 최근 유행하는 양악수술 의혹까지 이어지자 “치아 시술을 받았다”라고 고백했다. 입대 전 앞니와 송곳니의 색이 달라 크게 웃을 수 없었다는 붐은 “이제는 환하게 웃을 수 있다”라며 함박웃음을 지어 보여 출연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한편 MC 꿈나무 특집으로 장윤주, 김현철, 고영욱, 하하가 출연한 이날 방송에서 붐은 군 복무시절 연예인 동기들 이동건, 이준기, 박효신, 양동근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붐은 “이동건은 막 훈련소에 왔는데 카리스마가 있었다. 나도 모르게 존댓말을 썼다. 이준기는 싼티춤을 췄고 막내였던 박효신은 계속 노래를 불렀다. 선임인 양동근에게는 인사를 하니 ‘왜 이래, 너 뭐야’ 하시더라”고 회상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방송인 붐이 붐광댄스로 화려하게 예능에 복귀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2년 만에 예능에 복귀한 붐은 붐광댄스와 화려한 입담으로 녹슬지 않은 에능감을 뽐냈다.

이날 붐은 제작진이 자신의 제대를 축하하며 만들어 준 곡 ‘붐스 백(Boom’s back)’에 맞춰 ‘붐광댄스’를 선보여 모두를 열광케 했다.

붐은 붐광댄스에 대해서 “배우들은 후광이 비치지만 난 후광이 부족해서 직접 넣자고 생각해 만든 붐광댄스다.”라며 “내가 빛나고 싶을 때 추면 된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먼저 손으로 동그랗게 후광을 만들어 준 뒤 다리를 벌리고 리듬을 타면 된다”라며 "다리를 11자로 벌리고 내가 가장 멋진 표정을 지어야 한다"고 붐광댄스에 대해 설명했다.

붐광댄스를 접한 네티즌들은 "2년이 지나도 녹슬지 않은 예능감이다.","나도 배워봐야겠다","붐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렸다.","너무 웃기다","역시 붐","완전 재미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붐 외에도 노주현, 소녀시대 효연 써니 서현, 백두산 유현상 김도균, 전혜빈, BMK, 윤희석, 양세형 등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