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찾아서

개리가 소녀시대 효연, 제시카와 함께 미묘한 삼각관계를 형성했다.

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에서는 소녀시대 멤버들와 ’런닝맨‘ 멤버들이 짝꿍을 이뤄 미션에 임하는 ’쌍쌍 레이스‘가 펼쳐졌다.

개리는 본격적인 레이스에 임하기 전의 커플선정시간에 맨 먼저 소녀시대의 제시카를 골라 커플로 짝지어졌다. 그러나 효연이 나중에 남아 이미 커플로 선정된 개리를 자신의 파트너로 고르는 사태가 발생했다.

하지만 효연은 이내 제시카가 개리를 포기하지 않고 다시 한 번 선택하자 마음이 돌아선 개리로부터 버림을 받고야 말았다.

이에 효연은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커플선정의 앙금이 남았는지 개리를 향해 "오빠는 화면이 더 낫다", "백미러로 보니 더 낫다"며 전보다 확실히 까칠해진 모습을 보여 미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소녀시대와 ‘런닝맨’ 멤버들의 쌍쌍 레이스가 박진감 있게 펼쳐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소녀시대 윤아·유리·서현이 티저 이미지에서 여신급 미모를 과시했다.

지난 26일부터 공식 홈페이지(http://girlsgeneration.smtown.com)를 통해 멤버별 티저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선보여온 소녀시대는 29일 윤아, 유리, 서현을 마지막으로 멤버들의 색다른 변신을 모두 공개, 소녀시대의 컴백을 기다리고 있는 팬들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다.

청순가련형의 대명사 윤아가 파워풀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유리는 섹시미를, 서현은 여성미를 뽐내 팬들을 설레게 했다.

소녀시대는 오는 10월 4일 정규 3집 타이틀 곡 ’The Boys’를 한국어와 영어 두 가지 버전으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각종 음원 사이트 및 아이튠즈를 통해 미주, 유럽, 남미 등 전세계에서 동시 공개하는 만큼, 벌써부터 글로벌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소녀시대는 오는 10월 7일 KBS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