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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0. 19. 08:56 핫이슈

영구의몰락,pd수첩,심형래 여자수첩,심형래 아파트,영구아트,심형래이혼,심형래 영화,심형래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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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체불, 도박, 불법 총기 제조 등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영구아트 대표 겸 감독 심형래가 자금 마련을 위해서 성상납까지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8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영화 '용가리', '디워' 등으로 국내 SF 영화의 선구자로 불렸던 심형래의 몰락에 관해 다뤘다. 이날 방송은 심형래의 비리 의혹을 파헤치고 SF 영화 제작사 영구아트 폐업 관련 문제를 분석했다.

영구아트는 코미디언이자 영화감독인 심형래가 설립한 영화 제작사다. 하지만 10개월 이상 임금을 지불하지 못했고 이후 영구아트 직원들은 기자회견 등으로 직원 임금 체불, 카지노 도박설, 정·관계 로비설 등 심형래를 둘러싼 의혹을 제기해 왔다.

영구아트 직원들은 'PD수첩'에서 100억 여원에 달하는 자금을 얻기 위해 심형래가 끊임없이 로비를 벌였다고 주장했다. 직원들은 방송 인터뷰에서 "심형래가 술은 먹지 않았으나 여자는 좋아했다"며 "심형래가 400명의 연락처가 담긴 '여자수첩'을 가지고 있으며, 로비에 이용했다"고 폭로했다.

심형래는 직원들 임금 체불 사실이 알려졌을 때만 해도 언론과 인터뷰 등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직원들이 나서 도박과 불법 총기 제조 등을 거론한 이후로는 어떠한 공식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더욱이 얼마 전 유흥업소 출입 목격담이 이어진데다 연예계 민감 사안인 성상납 의혹까지 불거져 심형래는 한없이 추락하고 있다.

posted by 유돌이
2011. 8. 31. 11:37 핫이슈

영구아트의 재정난을 둘러싸고 심형래 영구아트 무비 대표에 대한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 남부지청은 영구아트무비 직원 43명이 지난 1일 임금 및 퇴직금 체불과 관련해 진정한 내용에 따라 지난 19일 심형래 대표를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심형래 대표는 영화 제작에 투자하다 재정난을 겪게 됐다고 진술했으며, 노동청은 심형래 대표의 임금체불 혐의가 확인될 경우 심대표의 재산을 압류해 채권을 확보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와 관련 최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심형래 대표의 회사운영 문제에 대해 폭로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자신을 영구아트무비 스태프라 밝힌 한 네티즌은 "돈을 적게 벌더라도 SF영화에 자부심을 가지고 일을 했던 스태프였는데 그런 스태프들의 자존심을 짓밟는 일이 너무 많았다" "심 감독 부인이 운영하는 커피숍과 옷가게 인테리어, 심 감독의 어머니 집 도배를 시키는데 미술팀 모두를 보내고, 회사 주차장과 담장을 만들라고 했다"는 글을 올렸다.

이 외에도 "회사부채의 상당수가 그때 생긴 것이라는 이야기도 들었다. 직원들이 보는데도 카지노 전용 리무진을 타고 정선으로 향했다"라는 글이 올라와 심형래 대표의 사생활이 회사운영에 적지않은 영향을 끼쳤을 수도 있음을 추측케 했다.

또 다른 네티즌 역시 자신을 14년간 영구아트에서 근무한 직원이라 밝힌 뒤 "정의도 열정도 없는 영구아트는 한국 SF영화의 정의와 역사를 스스로 자멸시켰다. 아무리 언론플레이를 해도 이미 퇴사해 실업급여 받고 있는 직원들과 노동청에 낸 직원들의 임금체불진정이 진실"라고 밝혔다.

영구아트는 지난 7월 폐업설이 제기된 바 있으며, 현재 오곡동 소재 건물은 압류된 상태로 알려져 있다.

posted by 유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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