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찾아서

아마존이 28일(현지시각) 뉴욕에서 열린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새로운 이북(eBook) 리더인 '킨들 파이어' 와 '킨들 터치'를 선보였다.

엔가젯(www.engadget.com) 등 외신에 따르면 '킨들 파이어'는 7인치 1024x600 IPS 터치스크린을 탑재했으며, 듀얼코어 프로세서, 안드로이드를 사용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또한 순정 안드로이드가 아닌 UI 측면에서 여러가지로 수정이 더해진 것으로 밝혀졌다.

아마존 클라우드를 이용하여 음악, TV쇼, 영화, 책, 잡지 등을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무료로 저장하여 이용할 수 있고, 1회 충전으로 최대 8시간 동안 독서가 가능하며 7.5시간동안 영화감상을 할 수 있다. Wi-Fi는 사용할 수 있지만 3G는 불가능하다. 사이즈는 190 x 120 x 11.4mm, 무게는 약 413g이다. 또한 '아마존 실크' 라는, 아마존 EC2 기술을 이용한 웹브라우징이 가능하다.
제품의 가격은 199달러 이며 현지 시각으로 11월 15일 출시된다.

또한 아마존은 전자잉크를 사용한 새 이북 리더 '킨들 터치'도 발표했다.
이 제품은 기존 의 킨들에서 키보드를 빼고 IR 방식의 터치스크린을 탑재했고, 6인치 600x800 E-Ink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사이즈는 172 x 120 x 10.1mm, 무게는 213g 이다.

이 제품은 따로 책넘김 버튼이 없는 대신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다음 페이지나 이전 페이지, 메뉴를 불러올 수 있다.

킨들 터치의 가격은 광고가 들어가 있는 제품이 99달러, 광고가 없는 제품이 139달러 로 책정됐다. 3G 버전 제품은 광고 제품이 149달러, 광고 없는 제품이 189달러로 책정됐다.

100여개 국가에서 평생 무료 3G 연결이 제공되며, 오는 11월 21일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