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찾아서

원로 배우 최은희(81)가 대한민국예술원상을 수상한다.

대한민국예술원(회장 권순형)은 오는 5일 오후 3시에 서울 서초구 반포동 예술원 대회의실에서 제56회 대한민국예술원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앞서 예술원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연극·영화·무용 부문에서는 영화배우 최은희, 문학 부문에서는 시인 김규동, 미술부문에서는 서양화가 한묵씨가 수상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예술원상은 1955년부터 매년 문학, 미술, 음악, 연극·영화·무용 등 4개 부문에서 우리나라 예술 진흥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예술인에게 수여되는 상으로서 올해까지 총 194명의 수상자가 배출됐으며,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장, 메달 및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에는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예술원 회원, 주요 예술계 인사들이 참석한다.

최은희는 故 신상옥 감독의 아내이자 1세대 영화배우로 활동해온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