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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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0.18 왕지혜 "최고의 매너남은 바로 지성!"
2011. 10. 18. 09:33 핫이슈

배우 왕지혜가 최고의 매너남으로 지성을 지목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FM4U ‘푸른밤 정엽입니다’(91.9MHz, 연출 하정민) 기획특집 '여배우들' 코너에 왕지혜가 출연해 소탈한 매력을 뽐냈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에서 귀여운 허당 재벌 2세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친근한 인상을 심어준 왕지혜.

그녀는 "예전에는 얄미운 차도녀 이미지가 강해서 사람들의 미움을 많이 받았는데, 이번 역할은 빈틈이 있어 보이는 캐릭터라서 그런지, 모두들 가깝고 친숙한 옆집 처녀로 봐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의 영향인지 요즘엔 보호 본능을 불러일으키는 남자에게 끌린다. 빨리 알콩달콩한 연애를 하고 싶다"고 하소연하기도.

“함께 연기했던 상대 배우 중에 누가 가장 매너가 좋았냐”는 DJ 정엽의 질문에 한참을 고민한 끝에 지성을 꼽았다.

왕지혜는 "첫 촬영 때 긴장을 많이 했는데, 지성이 많이 배려해줘서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며 "지성은 촬영장의 분위기 매이커"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왕지혜는 방송하는 내내 솔직한 고백을 거침없이 털어 놓았다.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에서 노래 솜씨가 멋졌다는 청취자의 칭찬에 "사실은 립싱크였다"고 폭탄 발언을 하더니, "좋아하는 음식은 고등학교 때부터 즐겨먹던 돼지 불백"이라고 내숭 없이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DJ 정엽이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에서 불렀던 2NE1의 '내가 제일 잘 나가'를 불러 달라고 부탁하자, "그때는, 마지막 촬영인데다 너무 쑥스러워서 분위기를 띄울 겸 맥주를 살짝 마시고 촬영했다"며 "(노래 부를 수 있게) 술을 조금 주세요"라고 장난스럽게 말하기도.

한편, 왕지혜는 "데뷔 후 미니 시리즈에서 주인공 역할까지 맡은 뒤였는데, 길거리 캐스팅을 당했다. 아무렇지 않은 척 관심 없다고 말하고 도도하게 돌아섰지만 속이 많이 상했다"며 굴욕의 순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posted by 유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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