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찾아서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의 단독 MC로 나서 강호동의 빈자리를 채운다.

테마가 있는 뉴스Why뉴스김학일 포인트뉴스이동관, 박지원에게 "그런 인간인줄 몰랐다" 경주엑스포 인기몰이 계속…130만 돌파뮤지컬 '미녀는 괴로워' 일본 공연 이상 無이승기는 4일 밤 방송될 ‘강심장’에서 첫 단독 MC로 나선다. 지난 2009년 10월부터 강호동과 함께 ‘강심장’ MC로 호흡을 맞춰왔던 이승기는 최근 강호동이 세금 문제와 관련해 잠정은퇴를 선언하면서 그의 빈자리를 홀로 채우게 된 것.

지난 9월 22일, 서울 SBS 등촌동 공개홀에서 첫 녹화를 가졌던 이승기는 다소 긴장한 모습이었으나 게스트들에게 “잘 부탁드린다”는 정중한 인사와 함께 차분하게 진행을 이어나갔다.

이날 이승기는 20명에 가까운 게스트를 편안하게 이끌며 녹화 내내 빈틈없는 진행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 진행뿐만 아니라 이승기는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현진영의 안무를 완벽 재현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녹화를 지켜 본 프로그램 관계자는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는 첫 단독진행이었음에도 전혀 긴장하거나 머뭇거리지 않고 훌륭히 녹화를 마쳤다”며 “이날 녹화를 보며 그의 재치나 영민함에 다시 한 번 감탄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한국 힙합의 대부 현진영과 최근 ‘대세 개리’로 떠오른 리쌍의 개리가 출연해 힙합 신구 세대간의 입담 대결을 펼쳐졌다. 이 외에 배우 최란, 영화 ‘파리애마’로 80년대 최고의 섹시스타였던 유혜리와 악녀 연기 종결자로 꼽히는 최수린,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와 미료, ‘내사랑 내곁에’의 주인공 이재윤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