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찾아서

‘짝’의 모태솔로 특집이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졌다.

지난 11월30일 방송된 SBS ‘짝’이 9.2%(AGB닐슨,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해 지난주 방송분의 8.2%보다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짝’ 17기인 모태솔로 남녀가 모여 서로의 첫 짝을 찾는 내용이 그려졌다.

매번 독특한 이력이나 성격, 성향 등으로 방송 직후 화제를 불러 모았던 ‘짝’은 이번에도 카이스트 출신, 농촌총각 등이 등장해 개성강한 성격을 드러내는 등의 내용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에는 모태솔로 특집답게 한 커플도 탄생하지 않는 이변을 낳아 더욱 화제에 올랐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황금어장’은 박수홍, 김용만, 김수용 등 감자골 멤버들이 출연했으며 11.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짝' 여자 5호에 대해 네티즌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SBS TV '짝'에서는 애정촌 10기의 첫 번째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늦게 나타난 여자 5호는 고급 승용차 뒷자리에서 내리며 등장했으며 운전기사는 여자 5호 아버지의 수행비서였던 것으로 드러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여자 5호는 "해운회사 회장의 외동딸이다. 현재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아버지의 뒤를 이어 회사를 맡고 싶다"고 자신을 소개했으며 남자출연자들은 화려한 그녀의 집안 배경에 관심을 보였다.

이후 남성 출연자들은 여자 5호에게 점수를 얻기위해 출연자 전원이 청소에 열중하는가하면 여자 5호의 구색 맞추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

이에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보는 내내 씁쓸했다", "남자들 속이 너무 뻔히 보였다", "다른 여자 출연자들은 완전 민망", "제작진들 너무 여자 5호 시선집중에만 급급한 거 아닌가", "대단한 스펙, "편집된 부분도 많이 있었을 듯"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애정촌 10기에 등장한 남자 3호는 연 200억 매출의 화장품 회사 CEO라고 밝혀 여성 출연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