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찾아서

허각 이승철 맞독설 소식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5일 방송될 KBS 2TV '해피투게더3'는 '해피투게더 특집! 스타를 부탁해'로 꾸며져 가수 이승철과 그의 지인 12명을 초대해 이승철에 대한 속설과 오해를 파헤치는 모습이 방송된다.

이날 녹화에서는 이승철의 지인 중 한명으로 '슈스케2' 우승자 허각이 참여했는데 당시 이승철은 허각을 향해 “스타가 되겠다고 한 사람치고 옷차림에 대한 준비가 부족했다”고 지적했고 이에 허각은 “그게 최대한 준비한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 이승철은 허각에게 "대책 없는 외모"라고 표현하자 허각은 이날 이승철의 외모에 대해 "탈락!"이라고 맞독설을 펴 제작진과 출연진을 폭소케했다.

또한 이승철이 자신의 독설에도 불구하고 허각은 자신을 좋아할 것이라고 확신하자 허각은 욕하는 사람을 누가 좋아하겠냐고 반박해 다시 한번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윤미래도 참석해 이승철의 심사 방식에 대해 지적하기도 했다.

허각이 첫 번째 미니앨범 '헬로'(Hello)를 발표하고 정식 데뷔했다.

허각은 16일 자정 첫 미니앨범 'first story'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hello'를 공개했다.

현재 'hello'는 엠넷, 벅스, 도시락 등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1위에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허각의 소속사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엠넷 '슈퍼스타K2'의 우승자라는 타이틀 보다는 신인 가수 허각으로 초심의 마음을 가지고 음악 공부와 노래 연습 등을 게을리 하지 않으며 열심히 준비한 이번 앨범은 그의 첫 번째 이야기를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로 담아 낸 것"이라고 전했다.

허각 'hello'는 헤어지는 연인을 놓지 못해 힘들어 하는 마음을 표현한 애절한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허각은 16일 음원 발매에 이어 같은 날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무대를 갖는다. 오프라인 앨범은 20일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