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찾아서

- 위대한 회사로의 도약은 바깥에서 관찰하는 사람들에게는 흔히 극적이고 혁명적인 대사건으로 비치지만,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유기적이고 누적적인 과정 같은 느낌이다.

- 최종 결과가 아무리 극적이라 해도, 좋은 회사에서 위대한 회사로의 전환은 일거에 진행된 적이 없다. 단 한 차례의 결정적인 행동, 원대한 프로그램, 한 가지 끝내주는 혁신, 혼자만의 행운, 기적의 순간 같은 건 없었다.

- 지속적인 전환은 축적과 돌파라는 예측 가능한 패턴을 따른다.

- 비교 기업들은 파멸의 올가미라는 패턴을 따랐다. 그들은 플라이 휠을 한 바퀴 한 바퀴 돌리며 추진력을 쌓아가는 대신, 축적 과정을 건너뛰어 돌파로 곧장 도약하려 했다. 그러다가 실망스런 결과가 나오면, 이리저리 동요하며 일관된 방향을 유지하지 못했다.

- 비교 기업들은 자주 큰 규모의 그릇된 인수를 통해 돌파를 만들어 내고자 했다. 그에 반해서, 좋은 회사에서 위대한 회사로 도약한 기업들은 주로 돌파 후에 큰 규모의 인수를 하여, 이미 빠른 속도로 돌고 있는 플라이 휠의 추진력을 가속하는 데 활용했다.

- 위대한 회사로 도약시킨 리더들은 '얼라이먼트 창출'이나 '동기 부여'나 '변화의 관리'를 위해 사실상 아무런 노력도 기울이지 않았다. 적합한 조건만 갖추어지면, 책임감이나 얼라인먼트, 동기 부여, 변화의 문제들은 대개 저절로 해결된다. 얼라인먼트는 다른 무슨 별난 방법이 아니라 대체로 성과와 추진력으로부터 자연스럽게 형성된다.

①         기술과 고슴도치 컨셉

n       거품은 오고 간다. 그러나 큰 회사들은 이 변화를 뚫고 견뎌왔다

②         추진력의 발동기가 아니라 가속페달로서의 기술

n       하나를 믿고 그것을 따라 추진력을 내는게 아니라 세 개의 원에 맞는 기술을 찾을 때까지 침착하게 자신의 일 만 해나간다.

n       기술에 관한 핵심 질문은 "이 기술이 당신의 고슴도치 컨셉에 딱 들어맞느냐"다. 아니라면 평가 조정해 보거나 무시해야한다.

③         기술의 덫

n       "우리의 성공요인의 20%는 우리가 채택한 신기술이지만 ... 80%는 우리의 사풍이었습니다."

n       기술은 성공 요인이 아니다. 중요한 요인은 회사의 일관성, 그리고 계층 구조와 관료주의가 없었던 덕분에 회사의 철할을 조직 전체에 투영시킬 수 있었던 능력이다. - 켄 아이버슨 (뉴커 CEO)

④         기술과 뒤처진다는 두려움

n       기술에 대한 균형적인 관점

규율의 문화란?

- 핵심 포인트는 고슴도치 컨셉이 철저하게 관철되는 세 개의 원 안에서 규율 있는 행동을 하는 규율 있는 사람들로 가득한 문화를 만드는 것이다. 즉,
1) 체계 내에서 자유와 책임의 개념을 바탕으로 하는 문화를 만들라
2) 그 문화를 자신의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서라면 땅 끝까지라도 갈 용의가 있는 자율적인 사람들로 채우라
3) 규율의 문화를 전제적인 규율 강요와 혼동하지 마라
4) 고슴도치 컨셉을 한결같이 고수하여, 세 원이 겹치는 부분에 거의 종교적이라고 할 만큼 초점을 맞추라. 똑같이 중요한 것으로, ‘그만둘 일’ 리스트를 만들어 본령에서 벗어난 모든 것을 체계적으로 제거하라

규율의 문화를 실천하기 어려운 이유?

- 누구나 최고가 되고 싶어하지만, 대부분의 조직들에는 자기네가 무엇에서 최고가 될 수 있는지, 그리고 그 잠재력을 현실로 바꾸는 데 필요한 일이라면 무슨 일이든 할 의지가 있는지를 사심 없이 명료하게 파악해 내는 규율이 결여돼 있다,

고슴도치 컨셉이 강조 하는것은 무엇인가.

"여우는 많은 것을 알지만, 고슴도치는 한 가지 큰 것을 안다."

이것은 두가지 중요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첫째, 강점에 집중하라.

자신의 강점을 더욱 개발하는것은 매우 고통스러우면서도 성과는 잘 눈에 띄지 않는다.

반면 자신의 약점을 보강하는 것은 금방 가시적인 성과를 볼수 있다.

약점에 집중해서는 기껏해야 위기를 넘길 뿐이다.

커다란 기회는 강점에서 나오며, 이를 위해서는 때론 과감히 약점을 받아들일 필요도 있다.

강점에서 한발짝을 내딛었을때만이 진정한 성장이 이루어진다.

둘째, 담백하게 살아라.

강점에 집중하라는 것이 원칙이라면, 이것은 방법론에 해당한다.

담백하게 산다는 것은 자신에 대한 분명한 이해와 강력한 신뢰를 기반으로 한다.

원칙이 없고 불안할수록 이것저것 벌리는 일은 많아지나 수습하기에 바쁘다.

고슴도치는 담백하기 때문에 불안없이 강점을 부단히 개발하며,

담백하기 때문에 자기와 다른 것을 의심과 편견없이 받아들인다.

강점에 집중하고 담백하게 사는 삶

고슴도치 컨셉은 이렇게 정리할수 있다.

좋은 회사를 위대한 회사로 도약시킨 리더들이 전환에 착수하면서 맨 처음 한 일은 적합한 사람들을 버스에 태우는 일(그리고 부적합한 사람들을 버스에서 내리게 하는 일)이었다. 그러고 나서 버스를 어디로 몰고 갈지 생각했다. 핵심 포인트는 단지 팀에 적합한 사람들을 구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

=>(토론을 통해서 나아갈 방향를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