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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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9. 20. 13:15 핫이슈

수현 작가가 배우 이경영의 방송활동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김수현 작가는 한 트위터리안이 "배우 이경영이 스크린에만 나오는 게 안타까워요. 어떻게 선생님 작품에서 구원이 안 될까요. '최종병기 활'을 보면서 문득 이 멋진 배우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란 글을 올리자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에 공감하는 답변을 달았다.

김수현 작가는 "이경영 배우. 정말 아깝죠. 누구보다 안타까운 사람이에요. 캐스팅하며 아쉬워했던 적도 있고요. 벽이 너무 높더라구요. 설득이 안돼요. 며칠 전 잠깐 명절인사 나눴는데 영화는 꽤 한다 그러더라구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네티즌들 사이에 자기 배우를 감싸고 돈다는 비난이 일자 김수현 작가는 "내 배우를 감싸고 도는데 이력이 났다는 말, 불쾌하면서도 웃음이 나왔습니다. 나는 바보가 아닙니다. 무지몽매도 아닙니다. 직업상 도리없이 노출되면서 거의 많은 경우 부정적으로 매도되기 십상인 그들에 대한 왜곡된 평가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배우 이경영은 지난 2002년 청소년성매매 혐의로 구속된 뒤 연기활동을 중단했으나 최근 '써니', '모비딕', '최종병기 활', '푸른소금' '카운트다운'을 통해 연기활동을 펼치고 있다.

posted by 유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