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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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8. 8. 22:16 핫이슈

은퇴설에 휘말린 '블라인드'의 맹인안내견 역 '달이' 측이 "아직은 때가 아니다"라며 소문을 일축했다.

최근 김하늘 유승호 주연의 스릴러 '블라인드'에서 시각장애인 안내견 '슬기' 역을 맡은 달이가 은퇴한다는 소문이 돌아 팬들을 아쉽게 했다.

주연배우 김하늘 또한 "달이의 나이가 많아 '블라인드' 이후에 더 이상 영화를 찍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듣고 눈물이 날 뻔했다"고 말한 바 있다.

'블라인드' 이전에도 '마음이' '마음이2' 등에 출연한 달이는 벌써 개로서는 고령인 10살이다. 하지만 달이의 조련사 김종권 대표는 "여러 작품의 섭외를 받고 있고, 이미 마음에 두고 있는 작품이 있다. 그 작품이 아니라면 '블라인드'가 마지막 작품이 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말한 것 뿐"이라고 해명해 팬들의 걱정을 덜었다. 또 "달이는 동년의 다른 개들보다 훨씬 젊고 건강하다"고 덧붙였다.

'블라인드'에서 달이는 범인으로부터 위협받는 수아(김하늘)를 필사적으로 도와주는 충견 안내견 슬기 역을 맡아 충무로에 정평이 난 폭풍 연기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주인공으로 한 오감 추적 스릴러를 표방하는 '블라인드'는 10일 개봉된다.

posted by 유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