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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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9. 16. 21:10 핫이슈

구혜선이 ‘슈퍼스타K’, ‘위대한 탄생’을 뛰어넘는 독설 심사를 받았다.

SBS 미니시리즈 ‘더 뮤지컬’에서 고은비(구혜선)는 창작 뮤지컬 지원 프로모션인 아모르 펀드에서 공연을 한다. 배우 오디션이 아닌 작품 오디션을 진행하는 것.

고은비는 홍재이(최다니엘)와 구작(오정세)가 준비하는 창작 뮤지컬인 ‘청담동 구미호’의 주연 여배우 자격으로 주제곡 시연을 하는 자리에 선다. 하지만 심사위원 자격으로 자리에 있던 배강희(옥주현)에게 굴욕을 맞봤다.

배강희는 홍재이가 고은비를 주연으로 낙점해놓은 것에 대해 질투심을 느껴 저음 성대 핸디캡을 가진 고은비에게 음을 높여서 다시 불러보라고 요청하고, 고은비는 결국 노래를 망치게 된다. 이에 배강희는 “곡은 너무 좋은데 노래는 들어줄 수가 없네”라고 독설을 하며 고은비에게 굴욕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모르 펀드 공모전 촬영에서는 ‘더 뮤지컬’ 속 창작 뮤지컬인 ‘청담동 구미호’의 주제곡이 처음 전곡으로 공개된 만큼 구혜선은 스텝들보다 먼저 와서 목을 풀고 촬영 직전까지 연습을 하며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또한 촬영 장면에서는 결국 굴욕을 맞아야 했지만, 실제로 구혜선은 곡을 잘 소화해내 옥주현 및 전 출연진들에게 박수 세례를 받았다고.

한편 구혜선이 ‘슈퍼스타K’와 ‘위대한 탄생’보다 더 지독한 오디션을 받는 장면은 오늘(16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posted by 유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