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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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7. 9. 11:58 핫이슈



할리우드 매력녀 메간 폭스(25)가 보톡스 시술 루머에 해명하는 듯 셀카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메간 폭스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셀카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당신이 보톡스를 맞았다면 할 수 없는 것들'이란 제목으로 사진을 올려 더욱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불거진 자신의 보톡스 시술 소문에 맞대응하는 듯한 글이다.

공개한 사진 속 메간 폭스는 얼굴을 클로즈업한 뒤 이마를 잔뜩 찡그리고 있다. 손가락으로 이마를 가리키며 성형수술 소문에 대한 억울한 심정을 토로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팬들에게 그간의 루머에 대한 마음고생을 하소연하는 것 같은 포즈로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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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사진도 비슷한 분위기다. 메간 폭스는 미간을 한껏 찡그린 채 입술을 내미는 등 얼굴 근육을 최대한 활용했다. 보톡스 루머를 불식시키기 위한 눈물겨운(?) 노력이 엿보인다. 하지만 나머지 사진은 메간 폭스 본연의 아름다움이 담겨 있어 팬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었다.

메간 폭스는 지난해 공식석상에 몇 차례 등장했을 때 어색한 표정과 달라진 외모로 성형수술 의혹을 낳았다. 당시 그는 인터뷰를 통해 "현재 내 얼굴은 자연산이다. 그렇지만 성형수술이 꼭 나쁜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발언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번 셀카 사진 공개로 보톡스 루머는 당분간 잠잠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메간 폭스는 자신을 스타로 만들어 준 영화 '트랜스포머'의 3편에는 출연하지 않았다. 2009년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마이클 베이 감독을 히틀러와 나폴레옹에 비유해 영화에서 퇴출당했다고 알려졌다. 그를 대신해 '트랜스포머3'에는 모델 겸 신인배우 로지 헌팅턴 휘틀리(24)가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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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