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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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9. 11. 17:38 핫이슈

임무를 끝내고 우주쓰레기로 지구를 돌고 있는 6톤 무게의 미국 항공우주국(NASA) 인공위성이 9월말에서 10월 중 지구로 낙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P 등 외신들은 10일(현지시간) NASA가 지난 2005년 임무를 마감한 대기 연구 위성(UARS)이 추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NASA는 대부분 부품들이 추락과정에서 연소될 것이며 일부 조각들이 낙하더라도 바다나 사람이 살지 않는 곳에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외신들은 지구로 낙하하는 위성들이 대부분 5톤 이하였던데 반해 이번에 낙하 가능성이 있는 위성이 6톤으로 알려져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외신들에 따르면 위성 조각들은 미국 알라스카에서 남아메리카 북부 사이에 떨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NASA 관계자들은 시간이 좀 더 지나고 정밀 분석이 이뤄져야 정확한 낙하 시기와 장소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posted by 유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