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계 대표 커플이었던 유상무와 김지민이 4년 만에 결별했다.
개그맨 선후배로 만난 후 2007년부터 교제해 온 유상무와 김지민은 지난 4월 연인 관계를 청산하고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 오랜 기간 서로의 곁을 지켜온 두 사람은 각자 활동이 바빠지며 자연스럽게 관계가 소원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민은 5일 오후 스포츠한국과 전화통화에서 "헤어진 지 5달 정도 됐다. 나쁘게 헤어진 것은 아니다.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았다"고 밝혔다.
유상무와 김지민은 지난 2007년 KBS 2TV <개그 콘서트>의 코너 '연인'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며 실제 커플로 발전했다. 조심스럽게 사랑을 키워오던 두 사람의 관계자는 지난 2009년 7월 유상무가 한 아침프로그램에 출연해 "여자친구는 후배 개그우먼 김지민이다. 사귄 지는 1000일, 거의 3년 정도 됐다"고 밝히면서 알려졌다.
이후 유상무와 김지민은 선후배 개그맨들과 함께 어울리고 개그 아이디어를 함께 짜며 예쁜 사랑을 이어왔다. 하지만 최근 결별 소식이 동료 개그맨들에게 알려지며 안타까워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김지민은 "여전히 서로 응원해주면서 지낸다. 연락을 안 하는 것도 아니다. 특별한 계기는 없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유상무와 김지민은 결별 후에도 각자의 위치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최근 케이블 채널 코미디TV <기막힌 외출 리턴즈>를 마친 유상무는 MBC에브리원 <복불복쇼2> 등에 출연하고 있다.
김지민은 <개그 콘서트>의 '9시쯤 뉴스'에서 어리바리한 기자 캐릭터를 맡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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