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찾아서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제시카가 ‘런닝맨’에서 모사신공을 발휘, 담당PD 협박하고 나서는 귀여운 모습을 선보였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소녀시대의 멤버 태연, 유리, 서현, 효연, 윤아, 제시카가 출연해 ‘쌍쌍 레이스’를 펼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본격적인 미션 수행에 앞서 이전 미션에서 늦게 도착한 개리-제시카 커플은 쇼핑 비용으로 지석진-효연 팀과 5만원을 나눠가져야 하는 상황이 됐다.

그러자 제시카는 “이건 너무 하는 거 아니냐. 내가 비밀로 해줄 테니…”라며 모사신공이 발동하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커플 노래방’ 미션에서 제시카는 개리와 열창 후 받아야 하는 목표 점수인 73점을 넘긴 77점이 나오자 모사신공을 발휘, 제작진을 협박하기에 까지 이르렀다.

제시카는 담당PD에게 모사신공을 발휘하며 “무대 매너 점수도 감안해 달라. 이건 진짜 비밀로 해줄께요”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담당PD가 “나는 힘이 없다”고 하자 제시카는 “그럼 여기 힘 있는 사람이 누구냐?”라며 다소 과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주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소녀시대 멤버들은 노래에 맞춰 각자의 막춤을 선보이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써니가 소녀시대 일부 멤버들이 열애중임을 깜짝 폭로해 화제가 되고 있다.

9월13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써니는 MC 강호동의 "소녀시대 중 순수하게 연애하고 있는 멤버가 몇 명이느냐" 라는 질문에 써니는 "과반수 아래다" 라고 흥쾌히 답변해 모두를 화들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강호동은 서현에게 "소녀시대 중 누가 가장 먼저 결혼할 것 같냐"고 묻자 서현은 "효연 언니가 빨리 하고 싶다고 하는데 오히려 그런 사람이 늦게 간다는 말을 들었다"며 "2위는 써니 언니, 3위는 제시카 언니다"고 답했다. 이에 강호동은 "그럼 효연, 써니, 제시카가 현재 사랑중이다"고 예언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소녀시대 멤버들의 열애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생에 나라를 구한 남자구만", "최대 4명이나 연애 중이라니", "몰래 만나느라 얼마나 힘들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9인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수영이 교통사고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져 일단 주위를 안심시켰다.

소녀시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측은 29일 오후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수영은 이번 교통사고로 천추골 골절상을 당했지만, 큰 부상을 입은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SM은 "담당 의사가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치료에 매진해야 빨리 회복할 수 있다는 소견을 전해, 수영은 미리 예정돼 있던 일부 스케줄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SM에 따르면 수영은 이번 부상으로 오는 9월2일부터 진행될 'SM TOWN LIVE 도쿄돔' 공연을 비롯해 소녀시대 대만 콘서트 등의 일정에 함께 하지 못한다.

한편 수영은 지난 28일 오전 9시께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서울에서 충남 천안으로 이동 중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죽전 휴게소 부근에서 상대방 측 운전자 부주의로 교통사고를 당했다.

SM 측은 "수영은 시각 장애우들을 위한 실명퇴치 운동 봉사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이동 중이었다"라며 "상대방 운전자의 운전 부주의로 차선을 침범, 수영의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