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찾아서

SBS 새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가 첫 방송부터 화려한 영상미와 액션, 탄탄한 줄거리 등으로 시청자의 호평을 사고 있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뿌리깊은 나무'는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9.5%(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는 전작 '보스를 지켜라'가 14.2%의 시청률로 종영한 것에 비하면 다소 저조한 기록이나 첫 방송에서 받은 호평을 만큼 앞으로의 순조로운 상승세를 탈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첫 방송에서는 강채윤(채상우, 장혁 분)이 아비의 죽음을 목격하게 되며 이도(송중기, 한석규 분)에게 복수의 칼날을 가는 장면과, 또한 아버지 태종에게 눌려 고뇌하는 나약한 왕 세종(송중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과거 ‘바람의 화원’으로 뛰어난 영상미를 선보였던 장태유 PD의 화려한 영상미와 배우들 배우들의 안정적인 연기가 극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공주의 남자'는 23.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MBC '지고는 못살아'는 6.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