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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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7. 30. 23:58 핫이슈

친부모가 딸을 성폭행했다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30일 방송된 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딸을 성폭행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김철호(가명) 씨 부부의 충격적인 사건을 조사했다.

김철호씨의 딸 김은정(가명, 애나)은 2005년 미국으로 유학을 갔다. 2008년 귀국해 한국에 8개월간 쉬고 미국으로 가 복학했다. 그런데 김은정 양은 2009년 10월 24일 전화를 해 “엄마 나 성적으로 깨끗해”라는 말을 했다.

그 후 딸과의 통화가 되지 않았다. 순결 반지를 끼고 사진도 찍고 했다. 이상한 기분에 곧바로 홈스테이 가정에 연락을 취했다. 그런데 “애나가 우울증 증세를 보였고 친부모와 통화 뒤 더욱 악화됐으니 연락하지 말라”고 했단다.

김철호 씨는 기독교 대안학교에서 수학도 가르치고 교장 업무도 보고 있다. 엄마 이경숙(가명) 씨도 영어를 지도 한다. 7월 1일 김철호 씨는 성폭행 관련 거짓말 탐지기 검사를 받았는데 진실 반응이 나왔다고 했다.

이경숙 씨는 “미국으로 향했는데 ‘그 여자는 우리 집에 발을 들여 놓을 수 없고 성폭행 한 엄마다’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후 케이넌 부부와 고등학교 관리 책임자는 “친부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백했다”고 했다. 이어 6학년 때 임신했는데 아빠가 배를 때려 유산을 시켰고 2008년에도 그랬다고 진술했다.

한국에서는 있을 수 없는 엽기적이고 파렴치한 내용이었다. 이에 이경숙 씨는 “심장쇼크도 왔다. 두 번이나 죽을 뻔 했다”고 말했다. 또 김철호 씨는 “미국에 간 뒤 딸이 돌변을 했는데 친부모인 우리가 확인을 못 하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친 딸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모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안전이 우려가 됐고, 그 반대도 가벼이 여길 수 없는 사건이기 때문이다”며 사건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posted by 유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