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 (극본 권순규, 연출 이현직) 10회에서는 세자를 해하기 위한 이원종(홍대주)가 노론을 모아 음모를 꾸몄다.
사도세자(오만석)는 신현빈(유지선)의 문신을 지우기 위해 문신을 지울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기생 구향을 궐로 불러 들였다.
하지만 구향은 흑사초롱 천(최민수)과 이원종의 사주를 받은 인물. 구향은 신현빈과 단 둘이 자리한 방에서 신현빈의 문신을 지우는 척하며 등 뒤에서 칼을 들었다.
하지만 신현빈의 노예 낙인과도 같은 문신으로 인해 평생을 숨어 지냈다는 고백에 구향은 자신의 옛일이 생각나며 마음이 흔들렸다. 역모가에서 태어나 노예 낙인이 찍힌 자신의 문신을 최민수가 제거해 줬던 것.
결국 구향은 신현빈의 등에 칼을 꽂는 대신 해독된 북벌지계 문서를 훔쳐 이원종에게 건냈고, 이에 이원종은 모든 것이 준비됐다며 사도세자(오만석)를 반대하는 노론을 소집했다.
이 자리에서 이원종은 “반드시 세자의 숨통을 끊어 놓겠다”고 말했고 정순왕후(금단비)는 “명심하라, 실수는 없어야 한다”며 이들을 지휘해 강렬하고 위압적인 포스를 드러냈다.
정순왕후는 사대부 규수들 중에서 빼어난 미모와 깊이 있는 학식을 인정받아 15세의 어린나이에 66세인 영조(박근형)와 결혼하고 왕후로 간택되지만 노론과 손을 잡은 후로 끝없는 탐욕을 부리며 공허한 마음을 채우기 시작하는 인물이다.
정순왕후의 등장에 누리꾼들은 “위압감이 대단했다”, “정순왕후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일 지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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