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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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8. 6. 22:28 핫이슈

연기자 오지은이 오랜만에 사극 드라마로 돌아온다. 6일 KBS 대하드라마 <광개토태왕>(연출 김종선, 극본 조명주 장기창) 19부에서 첫 등장을 한다.

<광개토태왕>은 고구려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수많은 외세의 침략을 이겨내며 고구려를 강성한 대국으로 만들었던 광개토태왕의 일대를 그린 대하드라마다. 극중 오지은은 고구려의 국상 개연수(최동준)의 딸이자 고운(김승수)의 동생 도영 역을 맡아, 단아하면서도 속 깊은 고구려 여인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훗날의 광개토태왕이자, 개연수와 적대관계인 담덕(이태곤)과 가슴 아픈 사랑을 이어나가며 극의 흐름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지은은 얼마 전 종영한 KBS 일일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와 주말연속극 <수상한 삼형제>에서 보여주었던 명품 연기는 물론 MBC <이산>을 통해 쌓은 사극 내공까지 선보이며, 촬영장 스탭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

이에 오지은은 “오랜만의 사극 작품이어서 걱정도 많이 되었지만, 좋은 배우들과 스태프들 덕분에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 최선을 다해 작품에 임하고 있으니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저자 거리에 담망(정태우)이 아닌 담덕이 왕위를 이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벽서가 붙게 되면서 왕권 자리를 둘러싼 음모가 거세짐과 동시에, 도영과 담덕의 러브라인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posted by 유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