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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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9. 8. 18:15 핫이슈

'오작교 형제들'에 출연 중인 가수 겸 연기자 유이가 '노숙녀'로 깜짝 변신했다. 만취녀에 이은 두번째 시리즈로 이번에도 귀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사고 있다.

유이는 10일 방송 예정인 KBS2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에서 오작교 농장 앞마당에 텐트를 치고 야생체험에 나선다. 극중 농장에서 쫓겨났던 백자은(유이)은 농장에 다시 들어가기 위한 작전으로 노숙녀 콘셉트를 선택했다. 백자은은 허름한 트레이닝복을 입고 텐트 옆에서 궁상맞게 라면을 끓여먹으며 오작교 농장 사람들의 동정심을 자극할 계획을 세운다.

촬영장에서 유이는 이 같은 상황을 현실감 있게 표현해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유이는 흙먼지가 날리는 상황에서도 꿋꿋이 라면을 끓였고, 막 한 입 먹으려는 순간 촬영이 끝나자 "맛있는데…"라고 안타까워하기까지 했다고 한다.

드라마 제작사 측은 "유이가 그 동안 백자은이 보여줬던 무개념 행동을 떨쳐버리고 박복자(김자옥)에게 인정받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며 "백자은의 놀라운 변신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posted by 유돌이
2011. 8. 28. 21:16 핫이슈

‘오작교 형제들’ 유이가 굴욕의 ‘날계란 투척 세례’를 당하며 ‘폭풍 투혼’을 펼쳤다.

28일 방송되는 KBS ‘오작교 형제들’(이정선 극본, 기민수 연출) 8회분에서 부정입학을 의심하는 학생들이 던진 계란과 음료수를 온몸으로 맞는 수모를 그려낸다.

극 중 탁월한 미모와 몸매, 모든 걸 갖춘 ‘엄친딸’이자 한국대학교 홍보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백자은(유이 분)은 아버지 백인호(이영하 분)가 실종된 후 한국대학교에 부정입학을 했다는 루머에 휩싸이게 된 상황.

일파만파 퍼진 루머를 듣고 흥분한 학생들은 백자은을 향해 날계란과 음료수를 던지며 분노를 표출하고 ‘성격 얼짱’ 백자은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날계란과 음료수를 뒤집어쓰게 된다.

억울한 백자은은 ‘계란 투척 세례’에 격분, 날계란에 뒤덮인 채로 자신을 비꼬는 이승리(김소영)의 머리채를 휘어잡고 거친 육탄전도 벌이게 될 예정.

눈에 독기를 품은 채 이승리의 머리채를 꽉 잡고 육탄전을 펼치는 백자은의 모습은 ‘성격 얼짱’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게 된다.
 
지난 17일 서울 정릉의 한 대학교에서 진행된 촬영현장에서 유이는 날계란과 음료수를 맞아가며 실감나는 투척현장의 모습을 만들어냈다.

리얼한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남자 스태프가 날계란을 던지게 됐고, 힘 조절을 못한 스태프로 인해 ‘퍽’ 소리가 날정도의 상당한 강도로 날계란이 투척됐던 상황. 상대 배우들이 놀랄 정도로 높은 강도였지만, 유이는 아픈 기색도 내비치지 않은 채 얼굴 한 번 찡그리지 않고 촬영을 이어갔다.

머리와 옷이 계란과 음료수에 흠뻑 젖었음에도 불구하고 유이는 잠시도 쉬지 않고 굳건히 몸을 사리지 않는 촬영을 이어나갔다. ‘OK’사인이 떨어진 후에야 “와, 너무 아파요”라며 활짝 웃는 모습을 보여 긴장됐던 촬영장 분위기를 훈훈케 했다는 귀띔.

무엇보다 육탄전을 펼치는 상황에서는 실감나는 감정 연기를 선보인 후 상대 배우가 아프지는 않았을까 걱정하고 배려하는 모습으로 촬영장의 ‘배려녀’ 유이의 면모를 빛나게 했다.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 측은 “여배우가 감내하기 힘든 촬영이었는데도 유이는 단 한마디의 불평도 없이 계란 세례 장면을 완벽히 소화해냈다”고 극찬한 후 “‘오작교 형제들’에서 백자은이 연일 궁지에 몰리게 되며 유이가 고된 촬영을 이어나가고 있다.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어려운 촬영도 거뜬하게 이겨나가는 유이의 열혈 투혼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백자은과 ‘오작교 농장’의 앞날은 어떻게 전개 될지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posted by 유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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