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찾아서

가수 지나가 발연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18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감수성’에서 지나는 왕 김준호를 죽이기 위한 미인 자객으로 등장했다.

지나는 김준호에게 칼을 들이댔지만 김준호는 오히려 지나와 가까워지자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동료들은 “왜 결혼도 했는데 그러느냐”고 타박했지만 김준호는 “왜 지나 씨 앞에서 결혼 이야기냐”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나는 이날 다소 긴장한 듯 어색한 말투로 연기를 펼쳤다. 김준호는 지나의 연기에 “연기가 정말 어색하다”고 말을 했고 지나는 살짝 미소를 지어보였다.

조권과 지나가 한 쌍의 커플처럼 아름다운 듀엣 무대를 선사했다.

11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 지나는 '애인이 생기면 하고 싶은 일'을 2AM 조권과 감미로운 목소리로 함께 열창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지나는 먼저 1절을 부른 뒤 마치 연인을 부르듯 "조권"을 불렀고 조권은 밝고 귀여운 분위기의 노란색 가디건을 걸치고 등장해 지나의 노래를 이어 받아 불렀다.

두 사람은 열창하는 동안 서로의 눈빛을 자연스럽게 교환하며 마치 진짜 연인들처럼 자연스러운 재스츄어들을 나누어 더욱 사랑스러운 느낌을 들게 했다.

'애인이 생기면 하고 싶은 일'은 김도훈 작곡 강은경 작사로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팝발라드에 듣기 편안한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진 노래다.

한편 이 날 방송에는 슈퍼주니어, 인피니트, 씨스타, 지나, 엠블랙, 다비치, 틴탑, 유키스, 달샤벳, CS Numbers, 나인 뮤지스, NS 윤지, 벨라, 에이프릴키스, 구준엽, 박미경 등이 출연해 각자의 개성을 살린 무대들로 가득 꾸며졌다.

또 씨스타가 '쏘쿨'로 데뷔 이래 첫 1위를 거머쥐며 '폭풍 눈물'을 흘려 인터넷에서 뜨겁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가수 지나가 자신의 몸매에 대해 '망언'을 내뱉었다.

28일 방송된 MBC TV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명품몸매 소유자 지나의 화보 촬영현장이 전파를 탔다.

촬영 현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지나는 "축복받은 몸매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MC의 질문에 "내 몸매를 좋다고 생각한 적 없다"며 "사람들이 그렇게들 말하는데 나는 잘 모르겠다"라고 지나친(?) 겸손을 표했다.

이어 지나는 "평소 단 것을 너무 좋아해 젤리를 달고 살아 엄마에게 아직도 혼이 난다"고 말하며 식이요법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지나는 '남자친구 삼고 싶은 사람'으로 같은 소속사 출신인 그룹 비스트의 윤두준을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