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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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8. 9. 09:45 핫이슈

김성수가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8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에 출연해 일이없던 시절 생활고로 어렵게 살았던 과거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수는 "내가 어려운 생활을 하게 된 이유는 바로 팔랑귀 때문이다"며 "'무한도전'에 하차한 것 또한 팔랑귀 탓이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무한도전' 초기 멤버였는데 드라마 '안녕하세요 하느님'에 캐스팅이 돼 유재석의 만류에도 하차를 강행했다"며 "이후 들어온 하하가 승승장구 하는 모습에 씁쓸했다"고 전했다. 또 김성수는 그래서 요즘 '무한도전'을 안 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수는 하루는 김밥을 먹는데 옆에서 사람들이 '연예인이 김밥 먹는다'며 '연예인은 돈을 잘 못 번다'고 말했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김성수는 김밥을 먹다 너무 화가 나 "아줌마 김밥 100줄 싸 주세요" 라고 통 크게 외쳤다고 말했다.


이날 김성수는 "일이 없으니까 집에서 게임만 했다. 게임을 하다 보니까 하루를 꼬박 굶었다. 친구한테 편의점 밥을 부탁한 적이 있었다"며 어려웠던 과거를 밝히며 눈물을 보여 보는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놀러와'에는 한때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으나 최근 뜸한 활동으로 재도약을 꿈꾸는 김부선, 김경민, 윤기원이 출연해 안타까운 사연을 밝히며 입담을 과시했다.

posted by 유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