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8. 16. 21:58
핫이슈
지난 19일 공개한 CJ제일제당의 창업주인 고 호암 이병철 회장의 홀로그램 흉상은 누가 만들었을까.
갤러리현대는 CJ제일제당 센터 1층 로비에 개관한 ‘CJ 디지털 헤리티지’역사관에 입체 영상으로 구현한 이병철 회장의 흉상을 미디어 아티스트 문경원, 전준호 작가가 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시도된 홀로그램 흉상은 물질적 가치보다 정신적 가치를 위에 두는 기업의 비전을 미래의 빛으로 새롭게 해석한 작품이다.
문경원 작가는 건축가 안도 타다오와 함께한 제주도 지니어스 로사이 센터(2007) 작업과 서울 스퀘어(2010) 작업 등의 퍼블릭 아트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전준호작가는 1990년 초반부터 한국의 정치적, 사회적 현실을 특유의 독특한 시선으로 재해석한 영상 및 설치 작품으로 미술계의 큰 주목을 받아왔다. 광주 비엔날레(2004) 비엔날레상과 루블라냐 비엔날레(2007) 대상을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두 작가는 CJ의 역사와 글로벌 생활문화기업으로서의 현재 모습을 다양한 매체를 이용, 홀로그램 흉상, 미디어 트리, 미디어 병풍등 3가지 작품으로 조명했다.
이번 작품은 CJ 그룹이 기존의 역사관들과는 달리 미디어 아트와 콜레보레이션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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