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9. 26. 16:51
핫이슈
다음달 3일 노벨 생리학상을 시작으로 노벨상 발표 시즌이 개막되면서 올해 노벨상의 영예를 안을 사람은 과연 누가일지 예상 후보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오는 10월 3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4일 물리학상, 5일 화학상, 7일 평화상, 10일 경제학상 시상자를 각각 발표할 예정이라고 25일 공식 발표했다.
매년 발표되는 노벨상 수상자를 정확하게 예측해 온 학술정보 서비스회사 톰슨 로이터는 각종 근거 자료를 통해 올해 노벨상 예상 후보 24명의 명단을 내놨다.
의약 분야에선 만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인 '이매니탭'과 '다사티닙'을 개발한 브라이언 드러커 미국 오리건 건강·과학대 교수 등 3명이 예상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또 줄기세포를 통한 척수 손상 치료법을 개발한 로버트 랭어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교수도 유력 후보로 꼽혔다.
경제학상 후보 중에는 금융 중재와 모니터링 분석에 대해 연구한 더글러스 다이아몬드 시카고대 교수, `지대 추구 행위(Rent-seeking behavior)' 개념을 소개한 앤 크루거 존스홉킨스대 교수 등이 수상 후보로 꼽혔다.
물리학 부문에선 알랭 아스펙트 프랑스 광학연구그룹 소장 등 `양자 얽힘' 현상을 연구한 3명이 포함됐다
한편 노벨상은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한 스웨덴 발명가 알프레드 노벨이 만들어 지난 1901년부터 수상이 이뤄졌다.애초 의학,물리학,화학,문학,평화 등 5개 분야였으나 스웨덴 중앙은행이 1968년 경제학상을 별도로 창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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