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도사 다시보기(주병진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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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MC계를 풍미했던 주병진이 14년의 침묵을 깨고 `황금어장'에 출연해 공백기 이모저모를 공개했다.

최근 주병진은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녹화에 참여해 "저 장가 좀 보내주세요"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주병진은 자신이 20대부터 사업본능이 있었다며 본격적인 사업 아이템으로 속옷을 선택한 이유와 사업포기 직전 재기의 발판이 된 운명의 사건, 이색 마케팅을 위해 직접 누드모델로 나선 사연 등을 공개하며 CEO가 되기까지의 모습을 풀어 나갔다.

주변진은 CEO로 활약하던 중에 찾아온 시련, 2년간의 법정공방 끝에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그 후로 찾아온 후유증과 슬럼프에 대한 기억 등 험난했던 인생 역정기 진솔하게 털어놨다.

주변진의 인생 역정기를 그린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는 13일 밤 11시 5분에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황금어장'의 다른 코너인 `라디오스타'에는 게스트로 아이돌 그룹 `비스트'가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