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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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7. 11. 22:49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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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베컴(LA 갤럭시)이 기막힌 코너킥 골을 성공시키며 팀을 승리고 이끌었다.

7월9일(현지시간) 베컴은 시카고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20분에 얻어낸 코너킥의 주자로 나서 예술적인 킥을 선보였다. 베컴의 코너킥은 예리하고 날카롭게 시카고의 골문으로 향했고, 수비수와 골키퍼를 지나 한 번의 바운드를 그리며 그대로 골문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에 베컴은 경기가 끝나고 가진 인터뷰에서 "상대 골키퍼가 골문을 자주 나오는 것을 파악, 골을 성공시킬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날 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하며 아직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였다.

앞서 베컴은 해수욕장 해변에서 먼 거리에 위치한 쓰레기통에 정확하게 공을 차 넣는 명품 킥을 담은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이에 축구 팬들은 "아직 베컴은 죽지 않았다", "설마 설마 했는데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대단하다", "프리킥의 신이다", "골키퍼는 얼마나 황당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posted by 유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