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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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0. 9. 22:26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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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개그콘서트-사마귀 유치원'(이하 사마귀유치원)의 신랄한 사회풍자가 화제를 낳고 있다.

'사마귀 유치원' 코너에서는 지난 2일 진학 상담 선생님인 '일수꾼' 최효종이 등장해 국회의원이 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면서 "국회의원이 되는 것은 아주 쉽다. 좋은 대학 나올 필요 없이 고등학교 졸업 후 사법고시 패스하고 판사를 하면 된다"라고 풍자했다.

이어 그는 "당선되는 것도 어렵지 않다. 선거 유세 때 평소에 잘 가지 않던 시장을 돌아다니면서 할머니들과 악수만 해주면 된다. 국밥도 한 번에 먹으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최효종은 "선거 유세 때 공약도 어렵지 않다. 다리를 놔준다든가 지하철 개통을 약속하든가 하면 된다"라고 말한 뒤 "현실이 너무 어렵다고? 괜찮다. 말로만 하면 된다"라면서 다시 한 번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마귀 유치원'에서 최효종의 이런 발언들은 실제 선거철에 정치인들이 보여주는 모습을 풍자한 것이기 때문에 관객들과 시청자들의 큰 공감을 얻어낸 것.

이날 국회의원 풍자로 화제가 된 최효종은 "상대후보 진영 약점만 밝히면 되는데 끝까지 약점이 잡히지 않는다면, 사돈에 팔촌까지 뒤져라. 무조건 하나는 걸리게 돼 있다"고 덧붙이는 등 의미심장한 개그를 펼쳤다.

한편, 신랄한 사회풍자로 화제가 된 '사마귀 유치원'은 지난달 25일 첫 방송을 시작하자마자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사랑 받고 있다.

 

posted by 유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