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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에 따른 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오세훈 서울 시장을 성토하는 누리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미 누리꾼들은 오 시장에게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바다의 신 '포세이돈'에 빗댄 '오세이돈'이라는 별명을 지어주고, 무상급식에 천착하는 오 시장을 비꼬는 '무상급수'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었다.
27일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나타난 누리꾼들의 반응을 종합하면, 누리꾼들은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건립, 신청사 건립, 한강 르네상스 사업 등에 집중적으로 예산을 배정하고 치수사업ㆍ무상급식 등에 소홀한 오 시장에 대한 반발을 다양한 사진 합성물로 성토하고 있다.
소셜이벤트 커뮤니티 '네모맨'에서 활동하는 아이디 '절짓는예수'는 집중호우로 물바다가 된 강남 도로 한복판에 '포세이돈'의 사진과 합성한 오 시장의 얼굴을 갖다 붙인 사진을 올렸다. '강남시장'이라고 오 시장을 설명한 이 사진은 누리꾼 사이에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서울 전체가 수영장이 됐다" "오세훈, 이명박 지지지역에만 피해가 집중됐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시인사이드의 한 아이돌그룹 갤러리에는 서울시의 수해방지 예산이 90% 삭감됐다는 지난해 기사가 올라왔으며 이 기사에 누리꾼들은 빠른 속도로 "오세이돈"이라는 댓글을 달고 있다. 그러나 환경연합의 이 자료는 재해재난기금과 물관리국의 예산을 전부 합산한 것은 아니라서, 정확한 수해관련 통계를 반영하진 못했다.
한 누리꾼은 디비디프라임의 자유게시판에 "서울을 한강으로 만드는 게 바로 한강르네상스였다"며 "한국의 베네치아를 위해 오시장 파이팅!"이라고 비꼬는 글을 남겼다. 엠엘비파크의 한 누리꾼은 관련 게시물의 댓글에 "무상급수"라고 짤막한 논평을 달았다. 같은 사이트에서 또다른 누리꾼은 "투표 앞둔 오 시장, '강남무상급수'로 배수의 진을 치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려 큰 호응을 얻었다.
수해에 따른 누리꾼의 울화통이 터진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도 누리꾼들은 수해 현장을 찾은 이명박 대통령의 실언에 큰 분노를 표한 바 있다.
지난해 9월 22일 수해현장을 찾았던 이명박 대통령이 수해 피해민에게 "기왕 (이렇게) 된 거니까 (마음을) 편안하게 (하시라)"고 위로하자, 누리꾼들은 "기왕 이렇게 된 거~"라는 유행어 시리즈를 만들어 대통령의 부적절한 언행을 비판했다. 지금과 마찬가지로 당시 광화문 인근이 침수로 피해를 입자 "기왕 이렇게 된 거 서울시를 세계 최대 수영장으로다가…"라고 비꼬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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