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 새 운영체제인 윈도우8(가칭)이 공개됐다.
MS는 9월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시에서 열리는 빌드 개발자 컨퍼런스 하루 전날 기자회견을 갖고 윈도우8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윈도우8은 개발자 프리뷰 버전으로 알려졌다.
윈도우8은 지난 윈도폰7에 포함됐던 메트로 유저 인터페이스(UI)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윈도우8은 인텔 프로세서는 물론 ARM 프로세서에서도 문제없이 작동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윈도우8은 일반 PC는 물론 태블릿 운영체제를 겸한다. 이에 따라 애플 아이패드 등을 노리고 나온 것으로 보인다. 태블릿 외에도 TV, 그리고 MS의 게임기 엑스박스용 OS로도 운용이 가능하다.
실제 이날 MS는 현장에 참석한 기자들에게 윈도우8을 탑재한 테스트용 태블릿 PC를 며칠간 사용할 수 있도록 지급했다.
이 테스트용 태블릿 PC를 사용한 외신들은 응답속도가 매우 빠르고 PC같은 사양을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다른 장점으로, 터치뿐 아니라 마우스로 사용하는 데스크톱용 프로그램 역시 구동이 가능하다는 것을 꼽기도 했다.
특히 기존 윈도우7보다 성능과 편의성 면에서 개선돼 호평을 받았다.
윈도우 OS의 단점으로 지적돼왔던 부팅시간도 획기적으로 줄였다. MS 설명에 따르면 윈도우8은 하드디스크드라이브가 장착된 일반 PC에 설치시 8초 이내 부팅이 가능하다.
이날 공개된 윈도우8 개발자 프리뷰 버전은 개발자뿐 아니라 일반인도 인터넷에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MS 스티븐 시노프스키 부사장은 윈도우8에 대해 "PC사용에 대한 완전히 새로운 상상을 담은 운영체제"라며 "기존 윈도우의 모든 측면을 새롭게 바꿨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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