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9. 8. 18:08
핫이슈
개그맨 유재석이 후배 개그맨 송준근에게 결혼선물로 냉장고를 사주겠다고 약속해 화제다.
최근 KBS '해피투게더 시즌3' 녹화에 참여한 송준근은 "결혼선물을 받아내기 위해 머리를 썼다"며 "빨래를 못하고 있는 신부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이승윤에게 보냈고, 썩어가는 음식 앞에서 울고 있는 신부의 모습을 유재석에게 보냈다"고 결혼 선물을 받아내기 위해 재치있는 묘안을 짜낸 것.
송준근의 이야기를 들은 유재석은 흔쾌히 냉장고를 사주겠다고 약속해 모두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반면, 박명수는 입게 굳게 다물고 말을 아꼈다는 후문이다.
8일 오후 11시15분에 방송되는 KBS '해피투게더 시즌3'에는 개그맨 김대희, 김준호, 박성호, 박성광, 이승윤, 송준근 등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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