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9. 10. 21:01
핫이슈
개그맨 유재석이 후배 송준근에게 '냉장고를 선물하겠다'는 약속을 지켜 화제다.
10일 오후 서울 청담동에서 네 살 연하의 승무원 윤미영씨와 결혼식을 올린 송준근은 결혼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유재석 선배가 냉장고를 사주신다고 했는데 정말 제 통장으로 입금을 해주셨다”라고 전했다.
이어 “유재석 선배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녹화가 없으면 오겠다고 하셨는데 오늘 꼭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고마움을 전했다.
앞서 유재석은 지난 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송준근에게 결혼선물로 냉장고를 선물 하겠다고 약속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이날 송준근은 아내 윤미영과의 속도위반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이어 “며칠 전 초음파를 통해 봤는데 다리도 길고 다행히 나를 많이 안 닮아서 머리도 작았다. 예쁜 딸이다. 태명은 힘찬이고 지금 20주 정도로 잘 자라고 있다”고 전해 아내의 임신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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