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8. 31. 09:21
핫이슈
방송인 이하얀이 이혼 후 우울증으로 힘들었던 심경을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KBS '여유만만'에서 이하얀은 2003년 결혼 8년 만에 이혼한 이후 고통스러웠던 순간을 회상했다. 그녀는 "진지하게 이혼을 결정했지만 바보 같이 이혼을 했다"고 이혼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아직까지 아빠 엄마 단란한 가정을 포기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답한 심경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혼 후에 나가서 걸을 수 없을 정도로 압박을 받았다"면서 "내가 잘못했다는 누명이 억울했다"고 토로했다.
또 이하얀은 자신이 우울증에 걸렸다는 2년 전에 알았는데 "어떤 날은 하루에 8끼를 먹고 잠만 잤다. 그러다가 지겹다는 생각이 들면 나도 모르게 잠을 안 잤다" 며 "밤에 누워 TV를 보면 똑같은 일상인데도 눈물이 났다. 눈물이 귀에 들어가 중이염에 걸린 적도 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이날 '여유만만' 에서는 고 최진영의 죽음 등으로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우울증의 원인과 치료방법 등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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