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8. 2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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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요정' 장혜진이 6라운드 1차 경연에서 1위를 차지, 딸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에 한 걸음 다가섰다.
28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 새로 합류된 가수와 기존 가수와의 6라운드 1차 경연이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장혜진은 사전 인터뷰를 통해 " 펜싱 선수인 딸이 자기는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딸테니 엄마는 7자가 그려진 명예졸업 트로피를 받아달라고 했다"라며 지금까지의 경연과는 다른 결의를 내비쳤다.
이어 장혜진은 1차 경연 미션곡으로 자문위원단이 추천한 30곡 중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를 선정했다.
또한 장혜진은 대기실에서 이어진 경연 순서 번호표 뽑기에서 바비킴이 대신 뽑아준 7번 공을 거머쥐며 들뜬 분위기에 휩싸이기도.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장혜진은 숨소리마저 아름다운 목소리로 미션곡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열창했으며 지난 주 선호도조사에서 1위를 한 인순이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 날 장혜진은 믿어지지 않는 1위라는 감격스런 순간을 맞이하며 "내가 잘못 들언 건가 싶었다. 드디어 1등 가수 소리를 듣네요.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노래 들려주란 뜻으로 알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