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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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2008. 12. 19. 17:42 비법전수

- 위대한 회사로의 도약은 바깥에서 관찰하는 사람들에게는 흔히 극적이고 혁명적인 대사건으로 비치지만,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유기적이고 누적적인 과정 같은 느낌이다.

 

- 최종 결과가 아무리 극적이라 해도, 좋은 회사에서 위대한 회사로의 전환은 일거에 진행된 적이 없다. 단 한 차례의 결정적인 행동, 원대한 프로그램, 한 가지 끝내주는 혁신, 혼자만의 행운, 기적의 순간 같은 건 없었다.

 

- 지속적인 전환은 축적과 돌파라는 예측 가능한 패턴을 따른다.

 

- 비교 기업들은 파멸의 올가미라는 패턴을 따랐다. 그들은 플라이 휠을 한 바퀴 한 바퀴 돌리며 추진력을 쌓아가는 대신, 축적 과정을 건너뛰어 돌파로 곧장 도약하려 했다. 그러다가 실망스런 결과가 나오면, 이리저리 동요하며 일관된 방향을 유지하지 못했다.

 

- 비교 기업들은 자주 큰 규모의 그릇된 인수를 통해 돌파를 만들어 내고자 했다. 그에 반해서, 좋은 회사에서 위대한 회사로 도약한 기업들은 주로 돌파 후에 큰 규모의 인수를 하여, 이미 빠른 속도로 돌고 있는 플라이 휠의 추진력을 가속하는 데 활용했다.

 

- 위대한 회사로 도약시킨 리더들은 '얼라이먼트 창출'이나 '동기 부여'나 '변화의 관리'를 위해 사실상 아무런 노력도 기울이지 않았다. 적합한 조건만 갖추어지면, 책임감이나 얼라인먼트, 동기 부여, 변화의 문제들은 대개 저절로 해결된다. 얼라인먼트는 다른 무슨 별난 방법이 아니라 대체로 성과와 추진력으로부터 자연스럽게 형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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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