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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1. 14. 09:20 핫이슈

가수 임재범과 배우 김영호가 촬영 중 의견 충돌을 빚었다.

13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바람에 실려'에서는 미국 레이크 타호를 찾은 임재범과 뮤직패밀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임재범이 부른 '바람에 실려' 주제곡이 최초로 공개되면서 멤버들은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 김영호는 감독을 맡았고 임재범은 배우로 연기를 선보였다.

초반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그러나 촬영시간이 지체되면서 현장의 배우아 스태프들은 지쳐갔고 분위기도 악화됐다.

마지막 장면 촬영을 위해 김영호는 임재범에게 날아가듯 뛸 것을 요청했다. 임재범은 열심히 뛰었지만 김영호는 쉽게 만족하지 못했고 같은 장면을 반복해서 촬영해야 했다.

결국 임재범은 "전력질주를 몇 번이나 했는데"라고 화 내며 소리쳤다. 임재범은 계속해서 사과하는 김영호의 손을 뿌리쳐 분위기는 더욱 냉랭해졌다.

posted by 유돌이
2011. 10. 10. 09:10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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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중 종적을 감춘 가수 임재범이 LA 거리에서 노숙 중 발견돼 동료 출연자들의 원성을 샀다.

임재범은 9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 1부 '바람에 실려'에서 촬영 중 사라졌다. 방송상 임재범은 4일 간 연락두절된 상태로 사라져 우려를 낳았다.

이날 임재범과 멤버들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음악여행에 나섰고 임재범은 샌프란시스코 거리에서 즉석공연 도중 음이탈하는 이색장면을 남겼다. 이에 임재범은 음이탈한 허탈감에 촬영진을 떠났고 남은 멤버들과 제작진들은 충격에 빠졌다.

현지의 제작진은 갑자기 증발된 임재범 때문에 긴급회의에 들어갔고, 남겨진 멤버들은 "계속 촬영을 진행할 수 있냐"며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냈다. 지상렬, 김영호, 이준혁 등은 임재범을 찾기 위해 연락을 시도하고 직접 수소문하며 찾아다녔지만 그의 모습은 찾을 수 없었다.

결국 4일 후 임재범은 미국을 대표하는 음악 거리 Sunset Blvd.(선셋 블러버드)에서 잠을 자던 도중 발견됐다. 그를 발견한 제작진과 출연자는 "어디 있었느냐"며 역정을 냈다. 특히 탤런트 김영호는 "사과하라"며 임재범의 무책임한 행동을 비판했다.

이에 임재범은 "갑자기 부른 노래에서 흔히 말하는 '삑사리'를 냈다. 내 자신에게 무척 화가 났다"며 "나는 어느 상황에서도 노래를 부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아직 아마추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결국 임재범은 다시는 사라지지 않겠다고 약속을 해 앙금을 풀었다.

posted by 유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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