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가 사랑이 아닌 증오의 마음을 품고 문채원과 재회한다.
31일 방송 되는 KBS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는 김승유(박시후 분)가 세령(문채원 분)을 향해 칼을 겨누며 "네가 알던 김승유는 이 세상에 없다"며 애정은 완전히 사라지고 증오만 남은 눈빛으로 냉정하게 세령을 대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앞서 승유는 세령을 죽일 듯 목을 조르며 "내 손으로 너와 네 아비의 숨통을 끊어 줄 것"이라고 발악했다. 그에 반해 세령은 반항하지 않고 그대로 감내했다.
또한 수양대군의 집 앞에서 세령과 신면의 포옹을 보고 분노어린 눈빛으로 경악하는 모습이 그려졌기 때문에 시청자들은 궁금증을 더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승유는 세령을 사랑했던 마음마저 증오로 변해버렸고 독기와 살기, 배신감과 복수심이 가득해졌지만 세령은 승유에 대한 미안함과 애틋함이 아직 남아 있어 앞으로 두 사람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유상원 PD는 "사랑했던 여인을 향해 칼을 겨누게 된 승유와 그런 승유의 모습을 애처롭게 바라보는 세령의 모습은 엇갈린 운명 속 두 사람의 안타까운 사랑을 강렬하게 전하는 장면이 될 것이다. ‘독기’ 가득한 모습으로 완벽 변신한 김승유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승유와 세령의 재회를 예고해 흥미를 더해가고 있는 KBS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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