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할머니에 폭행에 가수 실명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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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산소주의 생명운동가 이광필(49)씨에게 폭행을 휘두른 일명 ‘맥도날드 할머니’에 대한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사실 맥도날드 할머니의 존재를 세상에 처음 알린 이는 다름 아닌 이광필 씨다. 지난 1월엔 SBS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가 할머니의 최근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맥도날드 할머니는 매일 밤 9시 패스트푸드점인 맥도날드 매장에 나타나 모닝 메뉴 판매가 시작되는 새벽 4시까지 새우잠을 잔다.

마땅한 거처 없이 하루의 대부분을 맥도날드와 교회, 커피전문점 스타벅스 등을 오가며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맥도날드 측에 따르면 할머니는 무슨 이유에선지 주위의 도움을 일체 거절하고 있다고.

또 이 할머니는 24시간 동안 커피 한 잔 만으로 끼니를 때우며 10년째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과거 유명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했으며, 외무부에서 근무한 엘리트였다는 사실은 더욱 충격적이다.

한편 할머니는 현실에서 자신을 구원해 줄 단 한사람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