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혼혈 모델 이제니가 '신이 내린 몸매' 장윤주마저 질투하게 만든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몰이 중이다.
고려인 아버지를 둔 러시아 국적의 혼혈 지원자 이제니는 16일 지난 '도전! 수퍼모델 KOREA 2' 1회에 이어 2회에서도 미션 우승을 차지했다. 1990년대 'LA 아리랑' 등 시트콤에 출연했던 탤런트 이제니와는 동명이인이다.
러시아에서 모델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이제니는 서툰 한국어 실력에도 불구하고 활발하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각종 미션에서 자신만의 끼와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며 심사위원들을 사로잡고 있다고. 몸을 사리지 않는 과감하고 적극적인 태도, 촬영 포토그래퍼의 다양한 요청과 의도를 바로 이해하고 즉각 표현해내는 남다른 실력으로 현장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1회 우승자 이제니는 2회의 '연인' 콘셉 화보 촬영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며 MC인 장윤주로부터도 호평을 받았다. 장윤주는 이제니의 화보가 공개되자 "왜 저는 저런 사진을 한번도 안 찍어줬나요?"라며 함께 작업한 김욱 포토그래퍼에 애교 섞인 질투를 전하기도 했다. 장윤주 뿐 아니라 정구호 디자이너와 조선희 포토그래퍼도 "흠 잡을데 없이 완벽한 화보다", "저 살아있는 눈빛까지, 지금 바로 광고나 매거진 화보로 내보내도 손색이 없다"며 높은 평가를 전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의 이제니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다른 도전자들에 비해 확연히 눈에 띈다", "강력한 우승후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너무 기대된다", "이제니의 활약에 자극받은 다른 다크호스들이 등장할 것 같다. 흥미진진, 최고다" 등의 글이 이어졌다.
'도전! 수퍼모델 KOREA 2'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16일 방송된 2회가 20~34세 여성시청층에서 평균 0.803%, 최고 1.323%를 기록했다.(AGB닐슨미디어리서치, 케이블유가구 기준)
시즌2의 최종 우승자에게는 1억원의 상금과 패션매거진 'W KOREA'의 커버모델 및 단독 화보촬영의 기회, 프레스티지 스킨케어 브랜드 SKⅡ의 지면 광고모델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파이널 무대는 세계적인 패션쇼 '뉴욕 패션위크'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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