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정석원 커플, 7일간 태국 ‘밀월’ 여행?

연예계 공식 커플로 자리매김한 가수 백지영(35)과 연기자 정석원(26)이 오는 6일 태국 방콕으로 일주일간 여행을 떠난다.

한 매체에 따르면 그 동안 각자의 바쁜 스케줄로 자주 만남을 가지지 못했던 백지영과 정석원은 패션 잡지의 화보 촬영을 위해 해외로 여행을 떠나 아쉬움을 확실히 풀 예정이다.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이 매체는 “일주일 남짓 동안 주 목적인 화보 촬영은 물론 소소한 쇼핑과 방콕 유명 관광지 투어도 일정에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백지영과 정석원의 이번 여행에 대해 ‘밀월’을 강조한 이 매체와는 달리 이날 또 다른 언론은 두 사람의 측근의 말을 빌려 “공식 스케줄이기에, 항간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밀월여행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7월 정석원의 화보 촬영을 스타일링한 뒤 스태프들과의 회식자리에서 10년 절친인 백지영을 불러 인연을 맺어 준 숨은 공로자인 채한석 씨가 이번 두 사람의 화보 스타일리스트로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백지영은 9살 연하 남자친구인 정석원과의 연인 사실을 전격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그 뒤 두 사람은 공식석상뿐 아니라 트위터 등의 SNS를 통해 남다른 애정을 과시해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