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8. 28. 20:55
핫이슈
'번개인간' 우사인 볼트(25.자메이카)가 대구에서 스타트 실격으로 100m 우승이 좌절되는 이변이 일어났다.
볼트는 28일 오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승에서 나섰지만 스타트에서 파울을 범하는 바람에 실격당하고 말았다. 경기를 치르지도 못하고 물러나야 했다.
이로써 볼트는 2009년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이 종목 2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아울러 세계선수권대회 2회 연속 3관왕 등극도 무산됐다.
대신 볼트가 떠난 100m 결승은 다소 맥이 빠졌다. 대신 우승은 같은 자메이카의 요한 블레이크가 9초92의 기록으로 차지했다. 자신의 올시즌 가장 좋은 기록이었다.
블레이크로선 볼트의 실격으로 얻은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새로운 단거리 제왕으로 우뚝 섰다. 초반에는 3번레인의 킴 콜린스가 앞으로 치고 나갔지만 50m 이후 블레이크가 가속도를 붙이면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X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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