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찾아서

갑작스런 전력 과부하로 전국 곳곳에 정전 현상이 발생했다. 특히 정부 당국이 전력 수요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발전소 가동을 멈춰 수요 예측에 실패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있다.

15일 전력거래소와 한국전력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마포구 일대를 비롯해 인천, 용인, 천안 등 전국 곳곳에서 대규모 정전 현상이 발생해 혼란을 빚고 있다.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시민들이 발생하는가 하면 은행이 업무를 중단하는 등 각종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하계수급 비상기간이 끝나 정비를 보류했던 발전소 23개를 예방정비하고 있었다가 예상치 못한 늦더위로 전력이 모자란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발전소 23개의 전력공급은 834만kW 규모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전력 수요 최대치가 6300만~6400만kW 정도로 생각했는데, 늦더위로 전력수요가 몰리면서 생각보다 320만kW가 더 몰렸다”며 “오후 3시 전력예비력이 400만kW 미만으로 떨어져 지역별로 돌아가면서 30분간 송전을 끊을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예비전력이 400만kW 이하로 떨어지면 전력 비상사태다. 오후 4시35분 현재 전력 공급능력은 6671만kW, 수요는 6260만kW로 예비력은 411만kW 수준이다.

이와 관련 한전 관계자는 “지역별 순환 정전은 오후 8시 이후부터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새 운영체제인 윈도우8(가칭)이 공개됐다.

MS는 9월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시에서 열리는 빌드 개발자 컨퍼런스 하루 전날 기자회견을 갖고 윈도우8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윈도우8은 개발자 프리뷰 버전으로 알려졌다.

윈도우8은 지난 윈도폰7에 포함됐던 메트로 유저 인터페이스(UI)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윈도우8은 인텔 프로세서는 물론 ARM 프로세서에서도 문제없이 작동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윈도우8은 일반 PC는 물론 태블릿 운영체제를 겸한다. 이에 따라 애플 아이패드 등을 노리고 나온 것으로 보인다. 태블릿 외에도 TV, 그리고 MS의 게임기 엑스박스용 OS로도 운용이 가능하다.

실제 이날 MS는 현장에 참석한 기자들에게 윈도우8을 탑재한 테스트용 태블릿 PC를 며칠간 사용할 수 있도록 지급했다.

이 테스트용 태블릿 PC를 사용한 외신들은 응답속도가 매우 빠르고 PC같은 사양을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다른 장점으로, 터치뿐 아니라 마우스로 사용하는 데스크톱용 프로그램 역시 구동이 가능하다는 것을 꼽기도 했다.

특히 기존 윈도우7보다 성능과 편의성 면에서 개선돼 호평을 받았다.

윈도우 OS의 단점으로 지적돼왔던 부팅시간도 획기적으로 줄였다. MS 설명에 따르면 윈도우8은 하드디스크드라이브가 장착된 일반 PC에 설치시 8초 이내 부팅이 가능하다.

이날 공개된 윈도우8 개발자 프리뷰 버전은 개발자뿐 아니라 일반인도 인터넷에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MS 스티븐 시노프스키 부사장은 윈도우8에 대해 "PC사용에 대한 완전히 새로운 상상을 담은 운영체제"라며 "기존 윈도우의 모든 측면을 새롭게 바꿨다"고 강조했다.

에이즈 바이러스에 내성을 지닌 형광 고양이가 등장해 화제다.

최근 미국 메이오 클리닉(Mayo Clinic) 연구팀은 에이즈 바이러스에 내성을 지닌 형광 빛을 내는 고양이를 탄생시켰다.

연구팀에 따르면 형광 고양이가 에이즈 바이러스에 내성을 지니게 된 것은 원숭이에게서 추출한 '고양이 면역 부전 바이러스 차단유전자'를 어미고양이에게 삽입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형광 고양이는 변형된 유전자를 쉽게 식별하고 그 발전 과정을 추적하기 위해 해파리 유전자를 삽입해 어둠 속에서도 초록 빛을 발하는 특징을 갖게 했다.

타운(UPT) 전 멤버 임보람(27)이 끝내 슈퍼위크에 불참했다.

8월19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3’(이하 ‘슈스케3’)에 출연,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가수의 꿈을 접어야 했던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놓으며 관심을 모았던 임보람은 당시 프로의 향기가 물씬 느껴지는 애절한 고음 열창으로 슈퍼위크행을 결정지었다.

하지만 임보람은 본격적인 슈퍼위크가 그려지는 지난 9일 ‘슈스케3’ 방송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해 ‘슈스케3’ 제작진은 “임보람 씨가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 슈퍼위크 출연을 포기했다. 자세한 사정은 우리도 잘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임보람은 지난달 19일 슈스케3 방송에서 업타운의 전 멤버인 것으 드러나며 눈길을 끌었고 오디션에서 좋지 못한 목상태로 임정희의 '시계태엽'을 소화해내며 슈퍼위크 진출권을 따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 분 노래에 대한 열정이 뛰어난 것 같았는데 무슨 이유였을까요?”, “아쉽네요~ 노래 진짜 잘 하셨는데”, “어디서 뭘 하시든지 꼭 원하는 거 하면서 지내시길 바랄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임보람 외에도 부산 지역예선에서 뛰어난 가창력으로 우승후보로 거론됐던 김아란도 슈퍼위크에 불참했다.

SBS 박은경 아나운서가 선보인 하의실종 패션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8일 새벽 방송된 SBS'스포츠 빅 이벤트'에서 박은경 아나운서는 금색 민소매 미니 원피스를 입고
 
나와 매끈한 하의실종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박은경 아나운서 하의실종 장면을 접한 네티즌들은 "슈퍼모델급 몸매다", "30대 중반이라니 믿을 수 없다"등 감탄하는 반응을 보였다.

방송인 붐이 군복무 중 교제했던 여자친구인 '소빠빠'와 결별한 데 대해 솔직한 심정을 털어 놓았다.

소빠빠는 최근 전역한 방송인 붐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인물로 그 이름이 알려진 것은 지난 2009년 '연예대상' 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붐이 현장에서 '소빠빠'라는 여자친구의 애칭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1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붐은 "현재 여자친구가 없는 것으로 아는데 소빠빠는 누구냐"는 김구라의 질문에 군복무 중 여자친구 '소빠빠'와 이별했음을 공식 인정했다.

붐은 이 자리에서 "군에 입대한 상태에서 누군가를 만난다는 것이 쉽지 않았다. 전역을 앞두기 훨씬 전인 일병 말에 그녀(소빠빠)와 헤어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공중전화기를 붙잡고 많이 울었다"고 덧붙였다.

배우 장근석이 첫사랑과 이별한 이유에 대해 거침없이 밝혔다.

장근석은 1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뉴질랜드 유학 시절 만난 첫사랑과 2년여간의 만남 끝에 이별한 이유에 대해 고백했다.

MC 강호동이 장근석에게 "첫사랑이 '논스톱4' 촬영현장에도 온 적 있다"고 묻자 장근석은 "연기자, 스태프 모두 다 아는 사실이다"며 침착하게 답했다.
이어 장근석은 "한국과 뉴질랜드 거리 상으로 떨어져 있다보니 전화, 이메일 밖에 없었다. 내가 성격이 급했던 것 같다"고 첫사랑과의 이별에 대해 밝혔다.

하지만, 강호동이 "이제 장근석스러운 답을 해달라"고 짖궂게 묻자 장근석은 "더 예쁜 여자친구가 생겨서"며 "더 예쁜 사람은 5년 가까이 만났다"고 쿨하게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가수 이승기의 도플갱어가 나타났다.

9월12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추석특집 '서바이벌 나는 가짜다'에서는 이승기 도플갱어인 최환씨가 출연해 이승기와 흡사한 외모로 보는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승기와 똑같은 헤어스타일을 한 채 깔끔한 수트를 입고 무대위로 등장한 최환 씨는 선한 인상과 귀여운 얼굴의 소유자로 이승기의 키와 몸매, 이목구비까지 비슷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최환 씨는 이승기의 데뷔곡 '내 여자라니까'를 열창했고 이승기와 음색까지 비슷해 보는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최환 씨는 "이승기와 비슷한 외모로 뒷모습 대역으로 CF 촬영을 한 적이 있다"고 밝히면서 제일 닮은 것 같다는 옆모습을 카메라에 비췄고 실제로 이승기의 옆모습과 매우 흡사해 출연진들의 탄성을 이끌어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개그맨 이수근의 닮은꼴인 이수건 씨가 등장해 볼록 나온 배를 비롯한 흡사한 외모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으며 이수근 특유의 방송진행을 흉내 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롯데 자이언츠가 14일 별세한 故 최동원 전 한화 이글스 2군 감독을 위해 사직구장에 추모소를 설치한다.

롯데는 15일부터 부산 사직구장 2층에 위치한 자이언츠 박물관 내에 고인의 추모소를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추모소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롯데는 고인의 넋을 기리며 사직구장을 찾는 팬들이 애도의 마음을 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추모소 설치를 결정했다.

고인이 생전에 기증한 유품이 진열된다.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 롯데의 첫 우승을 이끈 최 전 감독의 현역 시절 활약이 담긴 영상도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