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부터 2011년까지 ‘군부대 위문공연 선호 및 최다 출연 1위’를 차지한 가수 김소리가 가슴 벅찬 소감을 밝혔다.
국회 국방위원회 서종표 민주당 의원이 16일 국방홍보원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5년간 국군 위문열차 연예인 공연 현황’ 통계에 따르면, 김소리는 총 38회로 모든 걸그룹을 제치고 최다 출연 여성가수 1위에 등극했다.
16일 KBS 2TV ‘뮤직뱅크’ 리허설 중인 김소리는 기자와의 전화 연결에서 “1위를 할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황송할 따름”이라며 기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장병들의 높은 지지율로 ‘위문열차’ 공연에 가장 많이 출연하게 된 김소리는 “군대에서 만큼은 그 누구도 부럽지 않은 열기와 함성을 느끼고 온다”며 “대한민국 건장한 남성 분들이 성원해주신 결과여서 더욱 뜻깊다”는 소감을 전했다.
공연 중 가장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는 곡으로는 지난 타이틀곡 ‘히어로(Hero)’를 꼽으며 “‘장병님들이 제 영웅입니다’라는 소개에 현장 반응이 가히 폭발적이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군부대에서 부여된 애칭을 묻는 질문에 김소리는 “군통령(군대 대통령) 대신 군여신이라고 불러 주신다”면서 수줍게 웃었다.
한편 김소리는 오늘(16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타이틀곡 ‘떰즈 업(Thumbs Up)’의 첫 무대를 꾸미는 신예 남성 힙합듀오 크리스피크런치(치지 ·CSP)의 여성보컬 피처링에 투입돼 지원사격 나선다.
9살 때부터 발레를 시작한 후 세계적 퍼포먼스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가 낳은 뮤지컬 스타로 발돋음한 그는 2009년 데뷔곡 ‘입술이 정말’로 가요계에 입문, ‘보이보이’ ‘히어로’ ‘넌 내 스타일이 아냐’ ‘심장이 춤춘다’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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