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 (류진 분)과 주미 (김소은 분)가 재회했다.
3일 방송된 MBC 새 주말연속극 ‘천 번의 입맞춤’(극본 박정란, 연출 윤재문) 5회에서는 맞선녀 앞에서 주미를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하는 우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마지못해 원치 않던 맞선 자리에 나간 우진.
우진은 이곳에서 경제적, 문화적 조건 등을 따지는 데만 급급한 맞선녀의 모습에 자리만 지키고 앉아 있다가 결국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며 급히 자리를 피하려 했다. 그러다 우연히 커피숍으로 들어서는 주미의 모습을 보게 된 우진. 이에 우진은 “잠시만요.” 라며 맞선녀의 양해를 구한 후 이내 주미에게 다가가 도와달라는 요청을 했다. 곧이어 주미의 손을 이끌고 맞선녀 앞으로 데리고 간 우진은 맞선녀에게 “아까 말씀드린 제가 사랑하는 여자입니다.” 라고 말했고, 이에 영문을 모른 채 의아하게 우진을 바라보던 주미는 맞선녀와 어색한 인사를 나눴다. 이에 맞선녀는 불쾌해하며 곧 자리를 박차고 휑하니 나가버렸고, 이에 우진이 “지금 어떤 상황이었는지 짐작 가죠?” 라고 묻자, 주미는 “가짜 애인.” 이라고 답했다. 이에 우진이 고마움을 표하자, 주미는 “그러니까 제가 위기에서 구해준 거네요. 그럼 저 물에서 건져준 거랑 퉁쳐요. 그리고 전 장우진 씨가 생각하는 것처럼 스토커나 꽃뱀이 아니고요. 잡지사에서 프리랜서로 일해요.” 라고 당차게 말한 후 명함을 한 장 주고 우진과 헤어졌다.
이후 주미는 가짜 애인 행세를 한 것만으로도 마냥 행복해하며 설렘을 감추지 못해 친구에게 “아이, 푼수, 자존심상해서 너랑 못 놀겠다.” 와 같은 타박을 듣는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렇듯 두 사람이 다시 재회하게 된 가운데, 이날 방송의 예고편에서는 사랑한다는 그 여자를 데려오라는 부모님의 요구에 당혹스러워하다 이내 주미에게 한 번 더 부탁한 후 함께 집을 찾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져,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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