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0. 27. 09:23 핫이슈

박원순 서울시장 임기 &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

박원순 서울시장 임기 &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범야권 박원순 후보가 당선 확정됐다.

지난 10월 26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자는 53.40%를 얻어 당선을 확정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총 선거인 358만2,070명 중 172만1,462명이 투표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자는 215만8,476표 총 53.40%를 득표했다.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는 186만7,880표 46.21%, 무소속 배일도 후보는 1만5,408표 0.38% 득표에 그쳤다.

젊은 층이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자를 압도적으로 지지했다. 실제 선거 직후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20대는 박원순 후보를 69.3%, 나경원 후보를 30.1% 지지했으며 30대의 경우 박원순 후보 75.8%, 나경원 후보 23.8%를 지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원순 범야권 후보는 1956년 생으로 단국대학교 사학과 졸업 후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와 희망제작소 상임이사를 지냈다.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원순 후보는 ▲집 걱정 없는 서울, 희망둥지 프로젝트,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 희망일터 프로젝트, ▲밥, 돈, 집 걱정 없는, 희망배움터 프로젝트, ▲투명 시정, 재정 혁신 꼼꼼 원순 프로젝트, ▲인재 없는 예방점검, 안전도시 프로젝트 등 공약을 내세웠다.

세부 공약을 살펴보면 희망둥지 프로젝트 내용으로 ▲서민·중산층에게는 장기전세주택을, 저소득층에게는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한다는 내용과 더불어 ▲세입자 주거안정 제고를 위한 '전세보증금센터'를 설치·운영하며 ▲공공시설(용지), 대학주변 재정비지구 활용, 1~2인 가구 공공원룸텔 공급, ▲재개발·재건축 과속개발 방지 및 시기 조절, 순환정비방식 도입 등이 포함됐다.

희망일터 프로젝트에는 ▲창조적 청년 벤처기업 10,000개 육성 및 다양한 사회적 창조직업 개발, ▲공공·사회서비스 일자리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투자기금 조성, ▲산·학·연·관 창조적인재육성위원회 설치, 기업-대학 인재연동시스템 구축, ▲서울소재 2년제 전문기술대학 경쟁력 강화 및 저소득층 학자금 장학지원, ▲서울형 마을기업·협동조합·사회적 기업 등의 육성을 통한 희망 일자리 창출, ▲사업조정권한의 적극적인 행사를 통한 대기업 SSM 규제 강화, ▲요양, 간병, 보육 등의 분야에 대한 공립 시설 확충과 종사자 근로조건 개선, ▲서울시 및 산하기관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 추진, ▲서울시 사업 발주 시 고용안정 기업 우대, ▲비정규, 영세기업 고용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하여 노동복지센터 확대 설치, ▲노사민정협의회 실질화와 노정협의 운영으로 노사문제 현안 해결 등 내용을 포함했다.

희망배움터 프로젝트에는 무상급식 등 내용이 포함됐다. 세부공약으로는 ▲2014년까지 서울의 95만 초·중등학생에게 무상급식 실시,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권역별 친환경급식통합지원센터(로컬 푸드) 설치 및 학부모 모니터링단 운영, ▲대학생 등록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서울시 학자금 이자지원 조례" 제정과 서울시립대 반값등록금 추진 및 서울장학재단 기금과 수혜자 확대, ▲희망하우징사업 즉 다가구·다세대 매입주택, 대학내 기숙사건립 인센티브 제공 등을 활용한 대학생 주거를 지원해 현재 Youth Housing 사업 보완 및 확대, ▲금융기관과 서울시가 이자를 매칭하는 '희망학자금 통장' 사업 추진, ▲입시 위주 교육환경 개선을 주도하는 공립형 혁신학교 확대 지원, ▲강·남북 차등 없는 학교시설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확대 등이 있다.

꼼꼼 원순 프로젝트는 서울시 부채 및 부정부패 척결 등과 관련한 내용을 담았다. 세부공약은 ▲서울시 재정부채 임기 중 매년 10%씩 30%(25.5조원→18조원, 약 7조원) 감축, ▲독립된 투자평가기관인 '서울공공투자관리센터' 설립, 투자평가시스템 혁신, ▲세입-세출의 균형재정 실현을 위한 서울시 재정준칙, ‘PayGO원칙’ 도입, ▲시민에게 부담이 되지 않는 세외 수입 발굴과 전시성 토건사업 예산 중심에서 생활지원 사람예산 중심으로의 지출구조 개혁, ▲SH(Seoul Housing)공사의 사업구조혁신으로 공동체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도시재생 및 주거복지의 전담기구로 역할 재정립, ▲서울형 시정지표 개발과 시민보고서 발간 (연간), ▲시정 정책과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한 '서울정보소통센터' 설치, ▲예산편성과정과 실행에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주민참여예산조례' 제정과

'주민참여예산제도' 실시, ▲시민 참여정책의 발굴과 민원 청취를 위한 '현장경청투어' 정례화, ▲시‘서울시정개발연구원’을 서울시민을 고객으로 하는 연구기관으로 자율성 보장,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청렴계약제' 내실화, '시민옴부즈맨제도' 독립성 강화, ▲취약계층에 대한 ‘중장기인권증진계획’ 수립과 인권감성시정 추진 등이 있다.

안전도시 프로젝트에는 ▲서울시 생활안전 선언, 즉 시설물· 안전 종합개선 대책, 악취·소음 등 생활 속 대기환경 개선, 불량유해식품과 농수축산물 검역 강화 등, ▲어린이보호구역 외 아이들이 자주 가는 지역을 '아마존'(아이들이 마음껏 다닐 수 있는 공간zone)으로 지정, ▲보건소를 활용해 1구 1개소의 ‘야간·휴일 클리닉’으로 활용하고, 24시간 의료상담전화 ‘응급콜’ 신설, ▲도시개발 시작 단계에서부터 재해로 부터의 안전을 확보하고, 상습침수·재해지역 하수관거 처리능력 우선 확대, 산사태 예·경보 시스템 도입 및 재난대응시스템 조직 강화, 빗물순환시스템 도입, ▲녹물수도관 교체를 위한 지원 폭을 확대하고, 비용을 부담할 수 있는 가구에게는 개선을 유도할 수 있도록 조례 제정 등 세부공약을 내세웠다.

한편 박원순 범야권 후보가 서울시장 선거에 승리하며 정치권에 일대 파란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

박근혜 한나라당 전(前) 대표는 '투표의 여왕'이라는 명성에 타격을 받고 박근혜 대세론 역시 날개가 꺾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사실상 미니 대선이라고 불릴 정도로 대선 전초전 의미를 갖기 때문에 박근혜 전 대표는 위기에 몰릴 수밖에 없다.

또 야권에서 내세웠던 정권 심판론 역시 힘을 받으며 한나라당 국정 장악력도 추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야권의 경우 박원순 후보가 당선될 경우 범야권 협력이 검증받은 것으로 야권 통합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만일 박원순 후보가 민주당이 입당하지 않을 경우 통합 논의에서 주도권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박원순 후보를 지지하며 젊은 층 표를 집결시켰다고 평가받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큰 영향력이 인정받으며 이른바 '안풍'이 더 거세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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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0. 27. 09:03 핫이슈

 나영이사건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나영이 사건의 자세한 내용이 담긴 관련기사와

사건당시내용을 가져 왔습니다.



당시 어린나이에 성폭행을 당했던 나영이는 그때 사건의 후유증으로 인해 배변 주머니를 차고 생활해야 했다.

 

배변 주머니가 터져 온 가족이 고생하는가 하면, 부스럭거리는 배변주머니 소리 때문에 눈치가 보여 사탕봉지를 갖고 다녔다고 밝히면서 당시 나영이의 아픔과 마음의 상처를 전했다.

 

이날 뉴스에서 나영이의 아버지는 “범인이 괴물로 돼서 괴롭힌다는 말을 많이 했다, 항상 친구들 먼저 피신시키고 자기는 꼭 잡힌다고 말할 때마다 너무 마음이 아팠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몸과 마음에 심한 상처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나영이는 글을 통해 ‘의사가 돼 다른 사람을 치료해주고 싶다’고 밝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짠하고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나영이의 이야기가 적힌 수기는 법무부가 지원하는 범죄피해수기 책자로 묶여 공개됐다.

 

이런 나영이의 수기에 네티즌들은 “나영이 사건 절대 잊어서는 안 됩니다, 아동 성범죄 제발 뿌리 뽑히길”, “딸을 키우는 부모로써 정말 화가나고 눈물이 나네요, 아동 성범죄 공소시효 없어져야 합니다”, “아직도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니 정말 안타깝네요, 부디 힘내서 바르게 자라나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나영이 아버지는 아동 성범죄의 공소 시효 폐지를 주장하며 아직도 끝나지 않은 싸움을 하고 있으며, 네티즌들 역시 각종 게시판, 아고라 등을 통해 성범죄 공소시효 폐지에 대해 찬성의 의사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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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기세몰이냐 SK의 반격이냐.

26일 오후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 경기, 시구자로 나선 배우 박한별이 마운드에 올라 로진백을 만지고 있다.

1차전에서 4회 터진 신명철의 좌중간 2루타를 앞세워 2-0으로 영봉승을 거둔 삼성은 좌완 장원삼을 내세워 홈 2연승을 노린다 .반면 우완 윤희상을 선발로 내세운 SK는 1차전서 필승 불펜조를 아낀만큼 2차전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posted by 유돌이
2011. 10. 26. 18:05 핫이슈

앵그리버드 & 앵그리버드 실제 존재!?

인기 모바일 게임 '앵그리버드(Angry Birds)'의 캐릭터와 흡사한 새들이 실제 존재하고 있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앵그리버드 캐릭터와 실존 새 비교'라는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은 인기 모바일 게임 앵그리버드의 캐릭터들을 실존하는 새와 비교한 것으로 캐릭터의 총천연색 깃털 색과 생김새 등이 거의 일치하고 있다. 이에 한번이라도 '앵그리버드'를 접해 봤던 네티즌들은 입을 모아 감탄하고 있다.

이에 다수의 네티즌들은 "'앵그리버드'는 새 연구가가 만들었나봐", "정말 있었네?", "한국에선 못 본 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앵그리버드는 새총의 원리를 이용해 새를 날려 목표물을 맞추는 게임으로 2009년 12월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4억 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인기 모바일 게임이다.

posted by 유돌이
2011. 10. 26. 17:54 핫이슈

은지원,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 참석

2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32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가수 은지원.

이날 은지원은 박근혜 전 대표, 박지만 EG회장,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 등과 함께 자리에 앉아 눈길을 끌었다.

은지원의 앞쪽에 고개를 숙이고 있는 나 후보의 모습이 보인다.

은지원은 박정희 전 대통령 누나의 손자로, 박근혜 전 대표는 그의 5촌 당고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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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추자, 매니저 청혼 거절했다 깨진 소주병으로 얼굴 찍혀!?

가수 김추자의 과거 상처투성이 얼굴이 공개돼 화제다.

26일 MBC TV ‘기분좋은 날’에서는 '1970~80년대를 풍미한 전설의 여왕 스페셜'이라는 주제로 김추자의 전성기 시절의 모습이 방송됐다. 의 상처투성이 얼굴이 공개됐다.

독특한 창법으로 온 국민의 사랑을 받던 김추자는 당시 많은 남성팬들을 보유하고 있었다. 때문에 김추자에게는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많은 사건이 있던 김추자에게 가장 충격적이었던 사건은 김추자의 매니저가 자신의 청혼을 받아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깨진 소주병으로 그녀의 얼굴을 가격한 것.

이 사건으로 김추자는 100바늘의 이상 봉합수술과 6번에 걸친 성형수술을 받아야 했다.

한편, 김추자는 1969년 ‘늦기 전에’로 데뷔해 당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지만 1981년 정치학과 교수와 결혼한 후 연예계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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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인증샷 & 투표 인증샷 연예인

‘지옥의 가장 뜨거운 곳은 도덕적 위기의 시대에 중립을 지킨 자들을 위해 예약되어 있다’ 단테의 오래된 경구가 반영된 것일까. SNS 바람을 타고 연예인들의 투표 참여 독려가 봇물처럼 터져나왔다.

26일 재보궐선거를 맞아 다수의 스타들은 줄이어 투표 인증샷을 공개하며 투표에 참여할 것을 종용했다.

김창렬, 황혜영-민주당 김경록 부대변인 부부, 이효리, 김제동, 김경진, 이동욱 등에 이어 오후에는 정치에 무관심할 것이라는 편견이 어색하지 않은 아이돌 그룹 원더걸스의 유빈까지 투표 인증샷을 공개했다.

 
또한 이들은 투표 전날인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선거일의 투표 인증샷에 대한 10문 10답’을 필독이라도 한 듯 유념사항을 피해 강아지, 그림자 등을 이용한 인증샷을 남겨 웃음마저 자아냈다.

이러한 스타들의 투표 인증샷은 커다란 반응을 몰고 오고 있다. 스타들의 투표 인증샷을 본 누리꾼들은 답글을 통해 “저도 투표하러 갑니다”, “개념 연예인 등극”, “소중한 한표 버리지 맙시다”, “아직 늦지 않았다. 어서 투표하러 가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서울 25개구 전역에서 일제히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오후 4시 현재 34.7%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posted by 유돌이
2011. 10. 26. 17:13 핫이슈

'슛돌이' 지승준, 폭풍성장 화제 '벌써 모델포스?'

지난 2005년 꾸러기축구단 'FC슛돌이' 주장을 맡으며 방송활동을 했던 지승준 군이 어느새 폭풍성장한 모습을 하고 나타났다.

지승준의 어머니는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아들의 성장과정을 꾸준히 공개하고 있다.

어느새 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지승준은 최근 공개한 사진으로 다시 한 번 폭풍성장한 모습을 보였
 
다. 의젓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거나 훈훈한 미소고 누나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키는 훌쩍 자랐으며, 지금 당장 연예계 활동을 재개해도 손색없을 외모를 갖고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유승호의 뒤를 이을 국민 될 듯", "지승준은 볼 때마다 폭풍성장일세", "딱 연예인 포스. 나중에 모델 해도 손색없을 것 같네요" 등 댓글을 달며 지승준의 폭풍성장에 놀라워하고 있다.

posted by 유돌이
2011. 10. 26. 17:11 핫이슈

배일도 공약,배일도 선거공약,배일도지지율,배일도 도가니,9번 배일도,배도일

6일 오후 3시 현재 32.2%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며 세인의 관심사로 떠오른 '서울시장 보궐선거'. 서울시 보선에 대한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웃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나경원과 박원순의 양자대결로 집중된 서울시 보선 경쟁에서 철저하게 소외된 '기호 9번' 배일도 후보다. 사무실을 정리하고 있던 배일도 후보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6일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서울시 보선 출마를 선언했던 배 후보는 "주변인을 비롯해 시민 여러분들께 죄송한 마음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어떤 악조건에서도 선거 출마를 선언한 후보로서 시민 분들께 '배일도'라는 후보가 있음을 알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하다"며 "플래카드 하나 걸 수 없을 정도로 (유세 활동이)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어려웠다"고 말했다.

"출마를 선언할 당시 현재의 정치를 원하지 않는, 변화를 원하는 시대정신이 도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랬기에 저는 정말 제가 당선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을 보니 때가 아직 되지 않은 것 같네요."

배 후보는 지지율이 얼마나 나올 지도 전혀 예상을 못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이미 사퇴한 기독민주당 김충립 후보 이름도 투표 용지에 버젓이 써 있는 상황에서 내 이름과 공약을 떠올릴 사람이 얼마나 되겠냐"며 "나 역시 결과가 궁금하다"고 말했다.

언론에 대한 견해도 털어놨다. 배 후보는 "선거 후보로 출마하며 언론이 정말 소중하고 제대로 돼야 한다는 것을 절감했다"며 "언론이 정보를 왜곡하고 특정한 방향으로 유도하면 시민들은 올바른 판단할 기회 자체를 잃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내가 여자인지 남자인지 사진 한 장 보도가 안 되면 어떻게 알겠나"며 "시민 여러분이 판단한 기회조차 제공되지 않은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을 탈당한 상황에서 어떤 식으로 정치 활동을 계속할까. 배 후보는 향후 계획에 대해 확답을 내놓지 않았다.

"노조활동도 서울시 보선 출마도 구체적인 계획이나 구상을 가지고 시작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시대정신이 그러하고 누군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해서 나선 일이지요. 앞으로의 정치 활동에 대해서도 특별한 계획은 없습니다. 다만 제가 해야 할 일이 있다면 할 겁니다."

배 후보는 "주변인들에게 정말 미안하다"고 현재 심경을 밝혔다. 그는 "아무 것도 없는 상황에서 도와달라 말한 것 자체가 미안하다"며 "십시일반 도와주고 일당 못 받을 걸 알면서도 몸으로 때우며 고생해준 사람들에게 죄송하다"고 거듭 말했다.

posted by 유돌이
2011. 10. 26. 15:36 핫이슈

정수라 "내가 대기업 회장 딸 낳았다?" 루머 일축

가수 정수라가 대기업 회장과의 염문설에 입을 열었다.

정수라는 26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 출연해 의도치 않은 소문으로 괴로움을 겪은 사연을 털어놨다.

정수라는 "(소문에) 내가 아들을 낳으면 재산을 준다고 했는데 딸을 낳아서 양쪽 집안이 피터지게 싸운다는 둥, 어느 날에는 쌍둥이를 낳았다는 말도 있었다"며 운을 뗐다.

이어 "그 분(소문의 대기업 회장)께서 돌아가셨을 때 내가 장례식에 시커먼 선글라스를 쓰고 나타났다고도 했다"고 덧붙였다.

정수라는 "그런데 소문에 다른 한 분이 있다. 김완선이 거기에 내 동서지간으로 소문이 났더라"라며 과거 끊이지 않는 황당한 루머에 어이없다는 듯 웃음으로 일관했다.

posted by 유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