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9. 21. 22:09 핫이슈

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이 2012 런던올림픽 최종예선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21일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치른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1차전 오만과의 경기에서 윤빛가람(경남 FC)의 프리킥 선제골과 김보경(세레소 오사카)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중앙 미드필더 윤빛가람은 전반 23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오른발로 감아 차 결승골을 터뜨렸다.

후반에 교체 투입된 김보경은 29분 윤빛가람의 패스를 받은 뒤 날카로운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승점 3을 챙기며 기분 좋게 출발한 한국은 11월23일(현지시간) 원정경기로 열리는 2차전에서 카타르와 격돌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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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9. 21. 17:46 핫이슈

배우 윤은혜가 그 동안 비밀스럽게 숨겨놓은 글래머러스한 육감적인 몸매를 깜짝 공개하며 섹시미를 한껏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화보 속 윤은혜는 모던한 블랙 언더웨어에 블랙 셔츠와 니트로 스타일링한 채 과감한 포즈로 각기 다른 소파에서 섹시한 포즈와 뇌쇄적인 눈빛으로 연기를 펼쳐 보이는 듯 보인다.

특히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윤은혜의 육감적인 몸매가 돋보이며 잘록한 허리라인도 뭇 여성들의 부러움을 살 듯 하다. 등에서 허리와 다리로 이어지는 매끈한 S라인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뉴욕의 맨즈필드 호텔에서 홍장현 포토그래퍼와 함께 호흡을 같이한 이번 촬영에서 윤은혜는 화보 촬영 내내 프로패셔널한 모습으로 화보 컨셉과 포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이번 ‘캘빈클라인 네이키드 글래머(Cavlin Klein Naked Glamour)’화보는 패션매거진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 (Dazed & Confused) 10월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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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9. 21. 17:43 핫이슈


가수 신효범이 안타까운 옛사랑 사연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되는 tvN ‘러브송’에 출연한 신효범은 데뷔 후 인기를 얻을 무렵 만나던 남자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신효범은 “당시 정말 사랑했기에 생에 처음으로 결혼까지 생각했지만 그 남성이 ‘당신은 해야 할 일이 많은 사람이다. 내가 그 앞길을 막고 싶지 않다’며 이별을 통보했다”를 했다며 이루어질 수 없었던 사랑을 고백했다.

또한 신효범은 ‘한국의 휘트니 휴스턴’이라는 애칭에 걸맞게 이소라의 ‘제발’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함께 출연한 박완규는 올해 이혼하면서 상처를 준 전처와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신효범의 옛사랑 이야기는 21일 tvN ‘러브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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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9. 21. 17:39 핫이슈

걸그룹 카라의 멤버 니콜이 유승호를 향한 무한애정을 고백해 화제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강심장>에서 카라의 멤버 니콜, 강지영, 인피니트의 멤버 남우현, 자우림의 멤버 김윤아, 이선규, 성시경, 김조한등이 출연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특히 화제를 모은 것은 니콜의 유승호에 대한 무한 애정 고백. 니콜은 "지금 좋아하는 분이 있어요"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혼란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이어 "서로 너무 바쁘고 활동하느라 만나본 적이 없다고"말해 가슴 아픈 짝사랑을 예고했다.

니콜의 짝사랑 상대는 바로 국민남동생 '유승호'. 이어 니콜은 <강심장>에서 유승호에게 전화연결을 해놨다는 붐의 말에 몸둘바를 몰라하며 설레여 했으나, 이것은 붐이 꾸민 몰래카메라였던 것으로 드러나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SBS <강심장>은 강호동 사태 이후 이승기를 단독 MC로 진행할 것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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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9. 21. 17:37 핫이슈

유쾌한 트로트곡 '내 사랑 간장게장'을 발표한 남성 듀오 캔이 싱글 발매에 앞서 20일 간장게장 업체와 상호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캔과 간장게장 업체(이숙수 전통게장)의 협력 계약은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사랑의 마음을 간장게장에 빗대 노래를 만들면서 이뤄졌다. 맛과 향에 취해 한 번 먹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간장게장의 맛이 좀처럼 헤어나지 못하는 사랑의 그것과 닮았다는 데 착안했다. 이런 마음을 표현한 가사가 일품인 '내 사랑 간장게장'의 음원을 들은 간장게장 업체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러브콜에 이번 계약이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캔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서민들의 대표음식인 간장게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유쾌하고 즐거운 노래로 화제성을 키워 윈-윈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온라인 음원 사이트(엠넷, 벅스, 소리바다, 몽키3)에서 캔의 음원을 다운 받고 감상평을 남기면 실제 맛있는 ‘간장게장(이숙수 전통게장 간장게장)’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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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9. 21. 17:01 핫이슈


지난 20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다른 사람들에게 빈대 붙어 생활하는 이른바 빈대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모바일 빈대녀는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한후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모바일상의 친구들로부터 용돈, 식사, 차비, 생필품 등을 비롯한 의식주를 해결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자 MC들은 “남자들이 같이 식사하면서 밥을 사주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모바일 빈대녀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예쁘니까”라고 답했다.

이에 MC 이경규는 "일주일에 2-3명 씩 만나면 일 년이면 100명 아니냐"며 "100명의 남성을 만나서 먹튀(먹고 튀는 것) 아닌가"하고 발끈하기도 했다.

또한 MC 김구라가 “항상 혼자 활동하는 걸 보니 친구가 없나보다”라고 하자 모바일 빈대녀는 “남자를 만나고 싶어서 만났다”고 솔직하게 답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모바일 빈대녀의 모습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상에 공짜는 없어", "모바일 빈대녀 정말 비호감이다", "여자 망신은 다 시킨다", "자신감 하나는 끝내주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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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9. 21. 09:24 핫이슈

교회 돈 32억6천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검찰에 조사 중인 제자교회 정삼지 목사의 재정비리 의혹이 PD수첩을 통해 알려졌다.

MBC PD수첩은 20일 밤 11시 15분 방송을 통해 최근 본인과 가족들의 교회사유화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에 이어 제자교회 정삼지 목사의 재정비리 의혹을 공개했다.

정삼지 목사는 2008년과 2009년도 교회재정에 대한 횡령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그런데 여기에 얼마 전 2010년도 재정에 대한 유용 의혹마저 새롭게 제기됐다.

교회 측 관계자는 정 목사가 ‘닛시축구선교단’을 지원한다는 명목으로 32억이 넘는 액수를 지출했음에도 그 돈의 사용내역을 정확하게 밝히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PD수첩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선교단에 지원된 32억 6000만 원 가운데 정 목사에게 11억 3000만 원이, 정 목사의 부인에게 11억 6900만 원이 입금돼 총 13억 원 정도가 다시 돌아왔다. 물론 이 자금의 사용용도도 불분명하다.

중요한 것은 교회에서 선교비 명목으로 거액을 지원하고 있는 선교단의 실체에 대해 정확하게 아는 교인이 없다는 것이다. 제자교회 관계자는 “장로도 모르고 예배국장, 사무국장, 재정국장도 모르는 단체를 선교단체라고 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나 정 목사를 지지하고 있는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우리가 제자교회에서 지출하고 있는 선교비 지출에 대한 것은 전혀 교회법상으로 문제가 없으며 이에 대해선 우리의 양심을 걸고 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교회법상 재정 관리는 금전출납부의 수입과 지출만 맞추면 되는 형태로 이뤄진다”며 “수입과 지출만 맞으면 교회재정 관리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전‧현직 장로들은 “2008년 9월부터 현재까지 재정 통장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으며 결산보고도 전혀 없었다”고 말하고 있다. 때문에 이들은 법원에 장부열람을 신청해 법원은 장부 목록에 대해 공개를 명령했다.

2008년 당시 제자교회 재정을 맡았던 한 관계자는 “재정국에서 가지고 있던 이체 권한을 포함한 모든 재정적 권한을 박탈시키고 담임목사가 직접 계좌이체나 출금을 하는 시스템이 돼 버렸다”며 “이는 모두 자신의 심복을 시켜서 바꿔놓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교인들은 재정권을 원상태로 돌려놓을 것을 수차 요청했지만 정 목사는 이를 차일피일 미루기만 하고 그해 결산보고까지 생략했다. 이에 일부 교인들이 2009년 12월 정 목사를 고발하는 사태에 이르게 된 것이다.

정 목사와 교인들의 주장이 서로 엇갈려 사법부의 판단에 따라 정 목사와 그를 지지하는 대책위가 말한 양심의 진위여부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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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9. 21. 09:14 핫이슈

조용기 목사와 가족들의 교회 유관 기관 사유화 논란이 집중 조명됐다.

20일 방송된 MBC 'PD수첩-조용기 목사, 나는 아간이 아니다' 편에서는 조 목사와 그의 가족에 대한 세 가지 의혹 △미국 법인 베데스다대학에 쓰인 자금 행방 △한세빌딩 건축에 쓰인 자금  △5만 성도가 모은 국민일보 평생 독자 기금 등이 어떤 형태로 사용됐는지에 대한 의문점들을 하나하나씩 짚어나갔다.

이는 지난해부터 조 목사의 장남 조희준씨 측의 고발을 시작으로 가족들과의 고소, 고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PD수첩은 차남인 국민일보 사장 조민제씨 측에서 작성한 문건을 입수했다. 여기에는 조 목사의 부인 김성혜 총장의 외환 거래법 위반 및 국내외 차명 부동산 소유 현황을 공개하고 이른바 '최후 통첩문'에 대한 답변이 없을 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날 PD수첩은 첫 번째 의혹인 베데스다대학에 대해 먼저 언급했다. 미국 LA에 위치한 베데스다대학교는 1976년 조용기 목사가 설립한 신학대학으로 본교 건물 및 학생들의 기숙사 콘도를 포함해 현재 부동산 매입 가격 기준 2,000만 달러로 우리나라 돈으로 약 220억이 넘는다.

베데스다대학이 보유한 부동산의 80%는 김성혜씨가 미국에 머문 2001년 집중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 PD수첩이 현지에서 확인하던 중 특이점을 발견했다. 김성혜씨가 집을 사서 대학에 증여한 것. 개인 명의로 집을 사서 증여한 것은 김성혜씨 뿐만 아니라 측근들도 이같은 방법으로 증여했다. 또한, 부동산 구입 후 관련 기간에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환 거래법 18조에 의하면 지식경제부 장관에게 만약 신고하지 않으면 외국환거래법에 따라 처벌을 받게 된다.

이로써 실제 개인 명의로 구입해 베데스다대학교에 증여한 것까지 합치면 이 대학교의 부동산 가치는 3,000만 달러가 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어 PD수첩은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한 요양병원, 현재 김성혜씨가 총장으로 있는 한세대 소유 건물인 한세빌딩의 건축 과정을 지적했다.

1999년 김성혜씨는 교회 헌금으로 건물을 지은 뒤 한세대에 비싼 가격으로 매각했다. 건물 신축비용으로 총 53억 원이 계상돼 있었지만,  2001년 교육부 감사에서 드러난 건물 평가액은 35억 정도였다.
또 한세대로 들어가야 할 건물 임대료 등 일부가 김 총장 개인에게 들어간 정황도 드러났다. 1999년 8월부터 매일 현금 280만 원씩 약 5900여만 원을 수령한 것. 국민일보 노조는 지난 4월 김성혜 한세대 총장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상태다.

방송은 조용기 목사가 이사장으로 있는 재단법인 '사랑과행복나눔' 재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사랑과행복나눔'은 2008년 여의도순복음교회 측이 신도들의 헌금 500억 원으로 은퇴한 조 목사가 '제2기 사역'을 할 수 있게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다.

하지만, 지난 1년 사이 가족들이 재단 주요 직책을 맡으면서 순복음교회 일부 장로들과 분란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사랑과행복나눔'은 '영산조용기자선재단'으로 명칭이 바뀌면서 대표 사무국장으로는 장남 조희준씨가 이사에는 아내 김성혜씨가 선임됐다.

앞서 지난 7월 교회 원로 장로들은 조 목사 가족들에게 재단 내 주요 직책에서 사퇴할 것을 촉구하는 서명 운동을 벌였다. 이에 조 목사는 지난 7월 31일 "그 기금 500억 원은 내 돈도 교회 돈도 아닌 재단 돈이다. 아무도 돈에 손을 못 댄다"고 밝히면서 교회 돈을 빼 먹는다는 일부 여론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날 조 목사는 "절대로 내가 '아간'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여러분께 증명해 드리고 싶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9일 여의도순복음교회 일부 장로 29명이 조용기 목사와 조 목사의 장남인 조희준 전 국민일보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고발과 관련, 조 목사 측은 20일 "조 목사는 교회 헌금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적이 없다"고 일축하며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PD수첩'의 방영을 앞두고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는 지난 14일 서울남부지법에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냈다. 교회는 사적인 단체이고 문제가 있더라도 교회 내에서 해결해야 한다는 이유였지만, 법원의 기각으로 방송은 20일 밤 11시 15분에 예정대로 정상 방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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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9. 21. 09:10 핫이슈

배우 김여진이 결혼 7년 만에 임신에 성공했다.

김여진은 20일 오후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동화 읽어주는 여자' 코너에 출연해 "늦은 나이에 첫 아이를 갖게 됐다"고 기쁜 소식을 알렸다.

그는 "임신 초반 몸이 좋지 않아 주변에 바로 알릴 수 없었다. 이제는 (상황이 좋아져) 알려도 될 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김여진은 "이번 명절 때는 집에서 쉬었다"며 "태교를 위해 요즘에는 가급적 뉴스를 안 본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결혼했는줄도 몰랐다", "축하해요, 멋진 엄마가 되실듯", "뉴스 안보는 게 최고의 태교인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여진은 이화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 1995년 연극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로 데뷔했다. 2004년 MBC 김진민 PD와 결혼했으며 올 상반기 MBC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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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9. 21. 09:07 핫이슈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가 임태훈 선수에게 조언을 전했다.

강병규는 지난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태훈아 넌 공인이 아니다. 그냥 유명한 야구선수일 뿐. 공인은 국민이 낸 세금을 월급으로 받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너는 하고 싶은 말 편하게 다 해도 괜찮을 것 같다”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강병규의 말은 당일 두산 베어스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사과를 전한 임태훈 선수를 위한 것. 임태훈 선수는 이날 “프로야구 선수이자 공인으로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염려를 끼쳐드린 점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공식사과문을 전한 바 있다.

강병규는 “너의 오늘 사과가 팬들을 위한 것인지 아님 그녀의 팬들인지 아님 국민들인지 형조차 알지 못하겠다”며 “사과문이 너의 생각인지 너의 주변에 네게 어떻게 대처 하라고 조언 해주는 사람의 의견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녀에 대한 사과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과를 하고 싶었는데 더 욕 먹을까봐 못한 건지, 사과를 하고 싶지 않은 건지, 너 조차도 기억하기 싫은 악몽 인 건지. 그 것만은 꼭 밝혀라. 지금이던 아니면 시즌 후로 미루던 반드시. 진심으로 네가 느끼는 그 진심만 말하고 그 짐이든 괴로움이든 내려놔라”고 당부를 전하며 “너 보다 훨씬 더 욕을 많이 먹고 있는 선배가”라는 말로 끝을 맺었다.

강병규는 글 속에서 임태훈 선수에게 지난 5월 세상을 등진 故 송지선 아나운서에 대한 자신의 속마음을 내비치라고 말한다.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꽃다운 나이에 생을 마감한 송지선 아나운서의 죽음과 그의 팬들에 대한 안타까움, 후배에 대한 걱정을 엿볼 수 있다.

임태훈 선수는 당시 사건과 관련 입을 다문 채 훈련소에 입소해 군사훈련을 받았으며 17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로 1군에 복귀했다. 그의 복귀로 잠시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무수한 의혹은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임태훈의 복귀를 기다렸던 팬들은 환호했지만 그의 이름 뒤에는 아직까지도 스캔들에 대한 날선 시선이 따라 붙는 것 역시 사실.

강병규는 이와 관련 다시 글을 남기고 “태훈이가 그녀의 빈소를 찾아가 사과든 눈물이든 원망이든 넋두리든 화를 내든 했으면 좋겠다. 만약 하기 싫다면 그 이유를 반드시 밝혀야 한다”며 “만일 그렇지 않는다면 나도 태훈이 잘못이란 결론을 내릴 수 밖에 없다. 태훈이를 볼 때 마다 불편할거고 미울 것이다”라는 글을 덧붙여 그에 대한 대중의 마음을 대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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