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8. 27. 16:28 핫이슈

짐 캐리가 26세 연하의 후배 엠마 스톤에게 돌발 영상편지를 보냈다.

짐 캐리는 지난 25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와 개인 홈페이지에 엠마 스톤에게 보내는 영상편지를 게재했다. 해당 영상 속에서 짐 캐리는 “내가 젋었으면 당신과 결혼했을 것”이라며 “우리가 아이를 낳으면 그 아이를 보며 하루 종일 행복하게 웃을 거다”라고 호감을 표했다.

이어 짐 캐리는 “(하지만) 나는 49살이다. 나는 주름살이 있고 흰 털도 나온다. 당신이 어떻게 느낄지 궁금하다”고 26살의 나이 차이에 대해 언급했다. 또 짐 캐리는 ‘I Love You’라고 말하는 입 모양을 덧붙여 네티즌들을 경악케 했다.

짐 캐리의 돌발 영상에 황당하다는 전세계 네티즌들의 반응이 쏟아졌다. 그러자 짐 캐리는 “엠마 스톤에게 보낸 메시지는 코미디였다”고 해명했다.

한편 엠마 스톤은 지난 2005년 드라마 ‘파트리지 패밀리(The New Partridge Family)’로 데뷔한 뒤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2011년 제13회 틴 초이스 어워드 로맨틱 코미디 영화부문 여자배우상과 2011년 제20회 MTV영화제 최고의 코믹연기상 등을 수상했다.


 

posted by 유돌이
2011. 8. 27. 16:24 핫이슈

“아껴왔던 저만의 수식어인데, 팀을 위해 한 번만 쓰죠 뭐. 브레이브 걸스? ‘카멜레온’ 같은 그룹이예요.” 막내 혜란의 다부진 소개가 아직까지 귓가에 맴도는 듯하다. ‘용감히도’ 작열하던 8월의 어느 태양 속, ‘툭하면’ 생각나는 다섯 여인을 만났다.

 

‘신사동 호랭이’ ‘이트라이브’ 등과 함께 폭풍처럼 등장해 가요계 한 획을 그으며 이른바 ‘히트제조기’로 등극한 작곡가가 있다. ‘용감한 형제’가 그 주인공. 특히 ‘용감한 형제’는 사건사고 많았던 과거사와 함께 또 이와는 어울리지 않는 센서티브한 감성으로 그칠 줄 모르는 인기 고공 상승 중이다.

 

“사장님이 무섭지 않느냐고요? 가끔은…. 하지만 언제나 무섭기만 한 존재는 절대 아니죠. 한 예능 프로에 출연해 사장님께 혼났던 일화를 얘기한 후로, 사장님이 우리에게 매일 화만 내신다고 주위에서 걱정하시는데 전혀 아니에요. 우리가 완벽하면 무서울 일이 없는 건데, 연습이 늘 완벽하지 않으니 스스로 무서운 거예요.”(은영)

 

가요계 신성처럼 등장해 ‘브레이브 신드롬’을 끌어 낸 용감한 형제가 ‘브레이브사운드’를 설립, 비밀리에 준비한 걸그룹이 있다. 이름하야 ‘브레이브 걸스’(은영, 혜란, 유진, 서아, 예진). 상반기 ‘아나요’를 발표하며 야심차게 데뷔 했으나, 이렇다 할 성과는 없었다. 다수 가수들이 부르며 히트를 친 용감한 형제의 다른 곡들보다도 인기는 부진했다.

 

“우리는 비공개 오디션으로 팀에 합류했어요. 음악 관계자분들도 우리 같은 연습생이 있다는 것은 몰랐다고 하시던 걸요. 맨 처음 연습생이 된 것은 혜란과 저예요. 횟수로 벌써 4년 전이네요. 그러다 차차 다른 멤버들이 들어왔어요. 서아가 가장 늦게 합류했고요. ‘브레이브  걸스’라는 팀명조차 이미 만들어져 있던 거예요. 매달 계속되는 월말 평가 속 열띤 경쟁 속에 저희가 탄생한 거죠.”(은영)

 


“엄청난 히트작곡가인 사장님…, 후광도 많이 입었죠.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예요. 하지만 그 부담감이 점차 자극제가 됐어요. 더욱 더 열심히 하게 됐어요. 그 이름에 누가 되고 싶지 않았죠.”(서아)

 

“‘아나요…’ 좋은 수업을 받은 것 같아요. 우리끼리는 ‘아나요’ 활동의 가장 아쉬운 점으로 노출이 많이 되지 않은 점을 꼽아요. 의외로 ‘아나요’라는 곡을 알고 계시던 분들은 많아요, ‘브레이브 걸스’를 몰라서 그렇지…. 이번 ‘툭하면’으로는 정말 많은 활동을 하고 있어요. 음악프로에도 계속 출연할 예정이에요!”(서아)

 

잔잔하고 차분했던 분위기의 ‘아나요’, 이후 그들의 빛은 조금은 밝아지기 시작했다. 지난달 말, 부드러운 사운드가 인상적인 ‘툭하면’을 발표한 것. “‘아나요’ 때와는 또 다른 비장한 각오를 다지고 나왔어요. ‘아나요’는 사실 조금 쳐진지는 노래였잖아요. 이번 ‘툭하면’은 레게 팝 장르로 좀 더 상큼한 느낌을 강조했어요. 사장님이 김건모 선배님의 ‘핑계’를 듣고 영감을 받았다고 하세요. 소풍갈 때 즐겁게 들을 수 있는 곡이예요.”(혜란)

 

“두 가지 극과 극의 반응을 얻고 있어요. 익숙하다는 평 또, 전혀 새로운 장르라는 평이예요. 참 신기하죠? 그래서 우리는 ‘듣매곡’(들을수록 매력적인 곡)이라고 생각한답니다.”(서아)

 

노래는 조금씩 반응을 얻고 있지만, 현재 그 수준의 걸그룹은 부지기수. 걱정 없이 여리디여린 아이들의 환한 얼굴이 걱정되기 시작했다. 넘쳐나는 걸그룹 홍수 속, 저마다 나름의 차별성을 내세우지만 이들은 조금 색달랐다. 걸그룹 특유의 ‘큐티’ ‘프리티’ 컨셉을, 그렇다고 한 번에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섹시’ 컨셉을 택하지도 않았다.

 

“중성적인 매력을 어필하고 싶었어요. ‘팀 명’에 맞게 너무 섹시하거나 여성적인 것도 싫었어요. 건강해보이고 싶었어요. 우리는 ‘용감한’ 아이들이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독보적으로 여성 팬이 많아요. 심지어 어떤 팬분들은 제게 ‘오빠’라고 부르세요. 제가 짧은 머리라서 그런 걸까요?”(혜란)

 

휴대 전화도, 친한 친구도 곁에 없다. 다섯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다음 의상을 고심하고 부족한 노래연습을 하기에도 바쁜 생활. 그래도 가끔은 이민기, 안성기 등 각자의 이상형을 말하며 수줍게 웃어 보이기도 하고, 먹고 싶은 음식을 각자 상상해 보기도 한다.

 

“‘팀 명’에 맞게 뭐든 두려워하지 않고, 용감해 지고 싶어요. 브레이브 걸스가 오래오래 갔으면 좋겠어요. 우리 안에서도…누군가 우리는 기존의 아이들과는 다른 선택을 했다는 말씀을 해주셨어요. 언젠가 우리만의 스타일로 트렌드를 만들어 가고 싶어요. ‘툭하면’ 생각나는 그룹이요!”(

posted by 유돌이
2011. 8. 27. 16:19 핫이슈


최근 신인 걸그룹 쇼콜라가 촬영한 한 영상이 백인우월주의 논란에 휘말렸다. 하지만 이는 작은 오해에서 비롯됐다.

쇼콜라는 멤버 멜라니가 멤버들을 셀프 카메라로 찍고 영어로 소개를 하는 영상이 지난달부터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영상에서 멤버들은 연습실에서 스트레칭을 하고 있고 멜라니는 영어로 멤버들을 소개했다. 하지만 제윤과 소아 등 한국인 멤버들이 멜라니의 영어 인터뷰에 당황해 네티즌들은 “왜 영어로 인터뷰하느냐”는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일자 쇼콜라 멤버들은 당황했다. 멜라니는 “연습 영상 중 하나를 유튜브 채널에 올린 것인데 오해를 받더라”고 하소연했고 티아는 “영어로 멤버들을 당황하게 할 전혀 그런 의도는 없었다. 한국어로 소개하는 버전도 있다. 영어로 소개하는 영상이 먼저 공개돼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해명했다.

영상에서 혼혈이 아닌 소아와 제윤은 영어를 못해 당황했다고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소아는 “호주에서 5년 동안 살면서 영어를 배웠다. 재미있는 콘셉트로 촬영했고 또 멜라니가 멤버들을 소개하는 영상이라 가만히 있었던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제윤은 “진지하게 소개하는 영상이었다면 당연히 몇 마디라도 연습하지 않았겠냐”고 반문했다.

한편 쇼콜라는 국내 가요계 최초 혼혈 여성이 주축이 돼 구성된 걸그룹으로, 줄리앤과 티아, 멜라니 등 백인계 혼혈 3명과 제윤, 소아 등 한국인 2명으로 구성됐다. 쇼콜라는 지난 17일 디지털 싱글 ‘신드롬’을 발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posted by 유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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